박동진 '손가락 욕설' 딱 걸렸다, 인천 구단 공식 영상에 '고스란히' 공개
경기 후 상대 외국인 코치를 향한 박동진(31·김포FC)의 손가락 욕설 영상이 공개됐다. 그동안 감독 기자회견이나 인터뷰 등을 통해서만 당시 상황이 전해졌는데, 인천 구단이 아예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알렸다.
인천 구단은 2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2025 피치 위에서 EP.18 'No Doubt' 콘텐츠를 공개했다. 경기 훈련 등 준비 과정, 벤치 모습 등 알려지지 않았던 경기 전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이번 에피소드엔 지난달 2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 원정경기 전·후 에피소드 등이 담겼다.
그리고 이 영상에 경기가 끝난 뒤 인천 아벨(스페인) 전술 코치를 향해 손가락과 말로 욕설을 하는 박동진의 모습이 담겼다. 골키퍼 손정현(김포)과 충돌 직후 들것에 실려 나간 문지환(인천)의 상태를 보기 위해 인천 벤치로 향하다가, 그라운드 쪽으로 고개를 돌려 욕설을 하는 모습이 인천 벤치를 촬영하기 위해 고정된 구단 카메라에 포착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