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난 토트넘, 프랭크 감독의 왼쪽 실험은 이미 시작됐다
손흥민이 LAFC 이적을 앞두고 토트넘과 작별하면서, 새 감독 토마스 프랭크는 왼쪽 윙 포지션 재정비라는 과제에 직면했다.
토트넘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윙어를 영입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신 기존 스쿼드 자원들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려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가장 주목받는 자원은 윌슨 오도베르다. 프랭크 감독은 오도베르에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최근 아스날전에서의 돌파 능력도 돋보였다.
마티스 텔 역시 윙과 스트라이커를 겸할 수 있는 전술적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히샬리송과 브레넌 존슨은 주전 경쟁에서는 다소 밀릴 수 있지만, 유연한 포지션 전환을 통해 왼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모하메드 쿠두스는 오른쪽에 더 적합하다는 판단이고,
마노르 솔로몬, 브라이언 힐, 양민혁 등은 부상, 폼 저하, 임대 가능성 등으로 즉시 전력감으로는 평가되지 않고 있다.
즉, 토트넘은 외부 보강 없이 내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손흥민 이후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프랭크 감독의 실험적 전술과 선수단 운용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