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도 반할 여름 음료 모음
여름은 그냥 더운 게 아니라 찐으로 덥다.
그래서 요즘 아재들도 손선풍기 하나쯤은 들고 다닌다.
근데 진짜 중요한 건? 바로 뭘 마시느냐다.
콜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지 말고 이거 한 번씩 마셔보자.
식혜
이건 뭐 기본이지. 달달하고 밥알 둥둥 뜨는 그 맛.
보리+엿기름+쌀 조합, 가끔 잣도 띄우면 고급 느낌.
“명절 아니어도 냉장고에 하나쯤 있어야지~”
수정과
계피향 찐하게 올라오는 전통 펀치.
생강, 후추, 감, 계피, 꿀 들어가고 위장에 좋다고 알려짐.
“속 더부룩할 때 한 잔 딱임. 뜨겁게도, 차갑게도 굿~”
커피우유 (커피 + 우유)
이건 애들이나 마시는 거 아님.
커피향 제대로 나는 우유인데, 카페인도 꽤 있음.
“모닝 커피 대신 커피우유도 괜찮더라~”
바나나 우유
1974년생 국민템.
국가가 우유 소비 늘리려고 만든 전설의 음료.
“도라*에서도 맨날 나오더라. 애들만 마시는 거 아님~”
달고나 라떼
거품 올라간 달달한 커피.
요즘은 말차 버전도 있음. 초록색 거품이 매력 포인트.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은근히 중독됨ㅋㅋ”
알로에 주스
건강충 아재들 필수템.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가득. 피부에도 좋고 염증에도 좋다 카더라.
“술 마신 다음날에도 딱 좋다~”
미숫가루
찹쌀, 보리, 현미, 콩, 깨 뭐든 갈아 넣은 영양 폭탄.
더울 때 물이나 우유에 타먹으면 끝.
“바빠서 밥 못 먹을 땐 이거 한잔이 밥 한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