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어려운 길/ 선택한 기성용 이번에도 행운을 빈다[임성일의 맥]
기성용은 3번의 월드컵과 110번의 A매치, 2012 올림픽 동메달 등 한국 축구사에서 특별한 커리어를 쌓아온 선수입니다. 셀틱, 스완지 등 유럽 무대를 거쳐 FC서울로 복귀한 그는, 선수 인생 말미에 포항으로 깜짝 이적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서울에서 은퇴를 꿈꿨지만, 김기동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되자 은퇴 대신 새로운 도전을 택했습니다. "단 몇 분이라도 뛰고 싶은 열정"이 여전했고, 포항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많은 시선과 비판이 예상되는 결정이지만,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실천해온 그의 용기 있는 선택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기성용은 이번에도 안전한 길 대신 도전의 길을 택했습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