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몬스터' 콤파뇨 ''포옛 감독의 맹훈련, 고되지만 쾌감 커 만족스러워''

원사 아스날의영광

10범

2014.08.05가입

조회 2,003

추천 15

2025.07.18 (금) 12:27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단연 '이탈리아 특급' 콤파뇨(29)다. 196㎝ 장신 공격수인 콤파뇨는 K리그에 입성하자마자 큰 키를 활용한 멀티 헤더를 폭발시켜 눈길을 끌더니 이후로도 연신 머리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헤더 몬스터'라는 별명이 붙었다. 강력한 헤더로 17일 현재 K리그1 득점 순위 4위(8골)에 올라 있을 뿐 아니라 6월엔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이번 시즌 들어 외국인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건 콤파뇨가 처음이다.

 

16일 전북 완주군 전북현대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콤파뇨는 "이게 다 전북에 있는 오른쪽, 왼쪽 풀백과 윙어들이 크로스를 잘 넘겨준 덕분"이라며 "기술적으로 좋은 동료들과 합을 맞출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부상 후 복귀전마다 '황금 골' 쾅쾅쾅


콤파뇨가 특별한 건 단순히 골을 잘 넣어서만은 아니다. 그가 넣은 골 대부분은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내는 '황금 골'이었다. 특히 부상 후 복귀전이 그랬다. 콤파뇨는 시즌 초, 5월 중순 두 차례 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입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이후 복귀전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첫 부상 후 복귀전이었던 3월 30일 안양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지 7분 만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전북의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사슬을 끊어냈고, 지난달 27일 김천전에선 부상 후 한 달 만에 선발 출전해 멀티 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콤파뇨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 훈련도 적게 하고, 주말 경기에 대한 중압감도 없어 동기부여를 잃기 쉽다"며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재활 기간에도 꾸준히 훈련하고, 발전하려 노력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댓글 6

하사 빕바

2025.07.18 12:27:33

콤파뇨 남은 시즌도 계속 잘해줘요

상병 과이아루

2025.07.18 12:27:40

헤더 타이밍이 예술임… 피지컬만 좋은 게 아니었어

중사 구두쇠

2025.07.18 12:27:46

이달의 선수상 받을만함. 콤파뇨 없었으면 순위 더 내려갔을 듯

원사 갓물렁이

2025.07.18 12:27:54

크로스 잘 올려주는 팀에 콤파뇨 있으니까 걍 자동 득점ㅋㅋ

일병 가위가위

2025.07.18 12:28:03

부상 복귀하고 바로 멀티골 ㄷㄷ 이런 게 진짜 해결사지

대위 노랑까마귀

2025.07.18 12:28:13

전북 요즘 재미없었는데 콤파뇨 덕분에 보는 맛 살아남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천조국 낭만의 튜닝카 [3]

상사 부산축구빠 08/02 1,656 16
자유

요즘 청년들이 60~80년대에 비해 잘 사는데도 힘든 이유 [6]

중위 역쉬택신 08/02 1,759 12
자유

한국에서 1억이상 버는 직장인 숫자는? [5]

상병 욕정오빠 08/02 1,785 13
자유

운전대에 아이 앉힌? 엄마 ㄷㄷ [5]

상병 과이아루 08/02 1,727 18
자유

이 상처가 있다면 당신은 어린시절을 정말 행복하게 보냈다는거임 [4]

하사 훠크예거 08/02 1,637 13
자유

외동 같다는 말에 크게 화낸 여자 [5]

중사 신나게달려봐 08/02 1,773 11
자유

인생 난이도 미친듯이 올라가는 체형특징 [5]

병장 소년탐정김정은 08/02 1,730 17
자유

소비쿠폰 덕분에 인생이 바뀐 블라인ㄷㄷㄷ [5]

상병 귀여운무시알라 08/02 1,733 18
자유

PC방 갑질논란 [6]

하사 규명박s 08/02 1,788 14
자유

완벽한 남자친구지만 결혼이 고민 된다는 여자 [6]

중사 만춘 08/02 1,823 15
자유

경지에 올랐다는 광저우 시계 장인들의 롤렉스 제조 실력 [6]

상병 동네미친개 08/02 1,784 12
자유

여자들이 은근 싫어하는 남편 취미 [5]

중사 신나게달려봐 08/02 1,750 13
자유

신축아파트인데 벽이 벌써 갈라진다는 둔촌동 아파트 ㄷㄷ [4]

병장 곶휴가촐 08/02 1,741 14
자유

오늘은 어디가야 당칌인가요

이등병 신동뚱이 08/02 1,659 10
자유

너무 닮아서 매 작품마다 연관검색어로 뜨는 두 배우 [5]

소위 사랑했나방 08/02 1,738 13
자유

4년제 대학 수석으로 졸업했는데 배달부로 일하는 이유 [5]

하사 스님핥은개 08/02 1,702 16
자유

사이다를 13000원에 먹은 사람 [5]

일병 사다리물주 08/02 1,746 14
자유

인증 image

상병 대량배터 08/02 1,752 15
자유

48살 아저씨 21살 처자에 대쉬 ㄷㄷㄷ [7]

중사 구두쇠 08/02 1,778 11
자유

삼성 스마트폰 ONE UI 업데이트로 녹색 세로줄을 피하는 방법 [5]

상병 과이아루 08/02 1,68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