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멀티히트 작성한 이정후, 2경기 연속 2루타로 반등 신호탄

상사 불만폭주

전과없음

2016.03.24가입

조회 1,566

추천 16

2025.08.04 (월) 01:5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2경기 연속 2루타로 일주일 만의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2루타 한 방을 포함한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경기부터 2경기 연속 2루타를 날린 그는 지난달 27일 메츠전(4타수 3안타) 이후 일주일 만에 멀티히트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51로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6-12로 졌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이정후는 3-3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2루타를 날리며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메츠 선발 센가 고다이와 1B-1S로 맞선 그는 3구째로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경계를 파고든 시속 88.9마일(약 143.1㎞) 커터를 좌익선상 2루타로 연결했다. 이정후는 계속된 1사 2루서 그랜트 매크레이의 1타점 적시타 때 득점도 기록했다.

이정후의 타격감은 식을 줄 몰랐다. 이정후는 4-5로 뒤진 6회초 1사 후 중전안타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메츠 불펜 그레고리 소토와 1B-0S로 맞선 그는 2구째로 몸쪽을 깊숙이 파고든 95.4마일(약 153.5㎞) 싱커를 잘 걷어냈다. 하지만 이번 출루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흥미로운 대결도 펼쳐졌다. 이정후는 4-11로 크게 뒤진 8회초 1사 1루선 KBO리그 시절 천적 관계였던 브룩스 레일리와 승부를 벌였다. 2015년부터 5년간 롯데 자이언츠에서 뛴 좌완 레일리는 이정후에게 15타수 무안타로 매우 강했다. 이날 맞대결에선 이정후가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메츠 1루수 피트 알론소가 몸을 날려 타구를 막아낸 뒤, 슬라이딩하며 미트로 1루 베이스를 찍는 바람에 안타가 되진 못했다.

한편 이날 LA 다저스전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한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허리 부상을 떨치고 2일 복귀한 그는 전날 경기에선 안타를 신고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까지 흐름이 이어지진 않았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05로 떨어졌다.

댓글 5

소위 너만꼬라바

2025.08.04 01:54:29

이정후 타격감 올라오는 거 좋다! 2루타 연속이라니

하사 돈벼락먹튀다

2025.08.04 01:54:36

지긴 했지만 정후는 진짜 잘했네. 타율도 슬슬 올라가는 중

상병 텐석열

2025.08.04 01:54:42

브룩스 레일리 상대로 강한 타구 뽑은 것도 인상적이었음

중사 흥나는리켈메

2025.08.04 01:54:49

이정후 요즘 타석에서 자신감 느껴진다. 꾸준히 올라가자!

원사 특급전사오지환

2025.08.04 01:54:56

김하성은 조금 아쉽지만 부상 복귀했으니까 천천히 올라오길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통상협상 고비 넘긴 구윤철 경제정책 본격 시동 [2]

하사 엑셀이 08/04 1,546 17
자유

1937년 고려인 강제 이주 사실상 대규모 강제 추방 [3]

상사 꼬맹군단 08/04 1,586 12
자유

무능한데 호불호 갈리는 직장 상사 유형 [1]

소위 사콘반 08/04 1,590 14
자유

군인에게 월급은 평범한 돈이 아니다 [1]

하사 내고생 08/04 1,615 11
자유

중산층의 상징이었다 vs 그정도는 아니다 [5]

일병 드록신뽀또 08/04 1,649 17
자유

당근마켓에서 5억원 운석 판매중 [4]

원사 프라이빗베팅 08/04 1,654 15
자유

폭우에 휩싸인 한국 남서부 지역 기록적 강수량 image [3]

상사 아쿠아쿠 08/04 1,618 10
자유

영화 건축학개론 NTR 장면에 극대노하는 유재석 [4]

상병 녀석이 08/04 1,599 15
자유

SPC 불매 난이도 [7]

중사 감성토쟁 08/04 1,657 16
자유

가슴하고 ㅂㅈ 몇장 보내봐라 [3]

병장 돈먹자앙 08/04 1,661 15
자유

에스파 9월 5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Rich Man으로 컴백 image [2]

소위 아가쑤씨 08/04 1,548 16
자유

현재 미국에서 논란중인 vs 주제 [2]

소위 사콘반 08/04 1,554 17
자유

혈당 스파이크 없는 과일! [4]

병장 밍밍스페셜 08/04 1,584 17
자유

김정수 감독 T1과 한화생명 우리와 한끝 차이 [2]

중위 꽉찬B컵누나 08/04 1,575 12
자유

회식 후 사망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 법원 판결 image [2]

상병 보증 08/04 1,599 14
자유

고졸이라고 친구랑 손절하게 됐어 [5]

하사 예비파덜 08/04 1,613 13
자유

뭔가 혼란한 음식점 [4]

하사 또르뜨문뜨 08/04 1,578 14
자유

미식에 수억 쓴 일반인이 예상해본 2026 미쉐린 스타 후보 [5]

상사 불꽃남자v 08/04 1,600 12
자유

70만원 더 써서 4억원을 아낀 일본 지자체 이야기 [6]

소위 아가쑤씨 08/04 1,666 15
자유

이라크 남자친구 만남을 반대하는 부모님 [5]

하사 빕바 08/04 1,57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