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먹이지 말라 부탁에도 양배추 먹인 유치원 교사

대위 불륜의현장

전과없음

2017.07.15가입

조회 1,937

추천 14

2025.07.20 (일) 13:08

                           

' 양 ' 이 잘못했네 ㅋㅋㅋㅋㅋ

정말 까탈스럽게 구네 알레르기도 아닌데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아이에게 배추를 먹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으나, 유치원 교사가 양배추를 먹였다며 한 엄마가 분노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교사 편을 들었다.

A 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유치원 교사한테 '우리 아이에게 배추 먹이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다. 아이가 먹기 싫어한다. 근데 오늘 갑자기 애가 배추 먹은 이야기를 했다"고 적었다.

이어 "궁금해서 유치원에 전화해 보니 양배추라서 먹였다더라. 배추나 양배추나 똑같고 품종이 비슷하니까 먹일 게 아니라 나한테 전화해서 물어봐야 했던 거 아니냐고 교사한테 화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잘못한 거냐? 뭐가 됐든 '양배추'도 배추의 한 종류 아니냐?"고 했다.

배추와 양배추는 모두 십자화목 배추과에 속한다. 속(브라시카·Brassica)은 같지만, 종이 달라 생김새와 맛, 사용법 등에서 차이가 있다. 또 배추는 주로 시원한 기후에서 잘 자라나, 양배추는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재배되는 등 재배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누리꾼들은 알레르기가 아닌 단순 편식으로 배추를 못 먹게 하는 A 씨를 지적했다. 이들은 "보통 편식 안 하게 가르치려고 노력하지 않나? 아이가 먹고 온 거면 좀 더 선생님을 믿고 맡겨 봐라", "엄마가 화낼 일은 아니고 아이가 유치원에서 좋아하지 않은 배추류를 먹었다는 걸 칭찬해야 한다. 양배추가 불량식품도 아니고 알레르기 문제가 아니라면 나쁜 건 아니지 않나", "도시락 싸서 보내라", "안 좋아하는데도 잘 먹었으면 된 거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유치원에서 돌봐야 할 아이가 한두 명도 아니고 알레르기도 아닌데 배추가 아닌 양배추 먹인 거로 화낸 건 좀 그렇다"면서 "어차피 아이가 싫어하는 반찬 나오면 알아서 안 먹을 거고, 싫어해도 한 번씩 먹어보게끔 교사들이 유도해서 천천히 받아들이도록 해주면 오히려 고마운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배추 종류를 다 안 좋아하니까 양배추도 부탁드린다고 잘 말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5

상병 쵸코비마이누

2025.07.20 13:08:51

집에서 키워라 시발련아

병장 규하님

2025.07.20 13:08:56

제발좀 홈스쿨링

하사 과자먹는넴붕이

2025.07.20 13:09:03

지랄이 풍년이다.
알레르기라면 몰라도...

중사 퀸은비

2025.07.20 13:09:11

애들 크면서 들판이든 풀밭이든 뛰어다니면서 흙먼지도 좀 마시고 만지고
넘어지고 상처 나기도 하면서 자라야 건강하지 않나?

상사 나스닥신

2025.07.20 13:09:16

알러지가 아니라 편식인디 저럼?
애새끼 나중에 좆되는 병신으로 자라겠구만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진짜 존.나 안타깝네 [4]

하사 빕바 07/30 1,596 11
자유

사람들이 햄버거 먹는 이유도 가지가지ㅋㅋ [4]

상병 쵸코비마이누 07/30 1,675 15
자유

전국 99% 폭염특보 주말까지 찜통 확정 [3]

대위 광주의아들전두환 07/30 1,674 18
자유

와이프한테 12분 동안 존나 잔소리 들은 디씨인 [5]

원사 2배무한반복애인 07/30 1,750 12
자유

원피스 해적들한테 일침 제대로ㅋㅋ [2]

소위 우정잉 07/30 1,657 12
자유

베이비몬스터 로라 [4]

상병 과이아루 07/30 1,713 17
자유

대만 사람이 그린 동아시아 지도 [5]

중위 매즈미켈슨 07/30 1,750 14
자유

유니폼 액자 직접 만들어봤어요 [2]

중위 시왕잉 07/30 1,696 14
자유

성심당에서 하루에 판매되는 망고시루의 수량 [16]

일병 사다리물주 07/30 4,251 33
자유

오늘도 발기찬 하루

이등병 신동뚱이 07/30 1,690 17
자유

아직도 연재 중인 줄 몰랐던 레전드 만화 [4]

하사 장사의신 07/30 1,691 18
자유

노윤서 인스타그램

중위 매즈미켈슨 07/30 1,690 21
자유

잘 자요 모두 :) [3]

상병 야무지게먹자 07/30 1,631 20
자유

제니 서울 관광 명예 홍보대사 위촉 모두를 서울로 초대 image

상병 무관알러지 07/30 1,714 18
자유

물회. 도다리세꼬시. 광어. 멍개 [1]

원사 교수대 07/30 1,696 17
자유

우선순위 아니었지만 다시 돌아온 아반도 정관장의 선택 배경은 전성현과의 조합 [3]

하사 차범근추 07/30 1,656 13
자유

내 단골집 간짜장 ㅎㅎ [1]

병장 목동치킨 07/30 1,741 20
자유

흰둥이 근황 [1]

하사 신촌동개껑패 07/30 1,703 21
자유

한국 가요계에 아주 큰 발자취를 남긴 히트곡 [2]

상병 쵸코비마이누 07/30 1,715 14
자유

트리니티는 급식으로 캐이크를 먹는다? [1]

원사 섹락 07/30 1,67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