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점 차 완파' 한국 여자농구, 대만 92 62 압승 윌리엄 존스컵 2위 도약

중사 캐시가최고야

전과없음

2017.07.09가입

조회 1,904

추천 11

2025.07.06 (일) 15:34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윌리엄 존스컵에서 호조세를 이어가며 대만을 대폭 격파했다. 압도적인 공격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30점 차 대승을 일궈냈다.

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5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4차전에서 대만 A팀을 92-62로 완파했다. 다음 주 13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위한 실전 점검 무대에서 3승(1패)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지난 2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준비팀인 대만 B팀을 21점 차로 제압한 뒤, 3일 일본 대학 선발팀에게는 유일한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4일 필리핀전과 이날 대만 대표팀전에서 연속 승리를 쌓으며 상승세를 탔다.

최종전 태국과의 경기를 앞둔 한국은 전승 행진 중인 일본 대학 선발팀에 이어 여자부 2위로 올라섰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균형 잡힌 공격을 구사했다. 1쿼터에서 강이슬(KB)과 박지현(소속팀 없음), 최이샘(신한은행) 등이 골고루 득점을 분산시키며 21-11로 두 자릿수 격차를 벌렸다.

2쿼터 들어서는 박지현과 이명관(우리은행)이 각각 9점과 6점을 터뜨리며 공격진을 이끌었다. 이 쿼터에서만 23점을 쏟아내며 전반 종료 시점 44-24로 20점 차 우위를 점했다.

3쿼터에서도 26점을 추가로 뽑아내는 화력을 과시하며 70-47로 승부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는 특별한 변수 없이 대승을 확정지었다.

개인 기록에서는 박지현과 강유림(삼성생명)이 나란히 20점씩을 기록하며 공동 최고 득점자에 올랐다. 신지현이 12점, 강이슬이 11점을 추가하며 고른 득점 분산을 보여줬다.

외곽 슈팅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박지현과 강유림이 각각 4개씩 성공시키는 등 3점슛 17개를 꽂아넣었다. 리바운드(34-24)와 어시스트(27-13) 부문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며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댓글 6

하사 빕바

2025.07.06 15:34:43

이게 바로 우리가 알던 한국 여자농구! 아시아컵도 기대됩니다

상사 뚱기

2025.07.06 15:34:50

대만전 완벽한 승리! 박지현-강유림 듀오 미쳤다!!

일병 사다리물주

2025.07.06 15:34:57

팀워크에 공격 밸런스까지… 박수호 감독 체제 점점 안정돼 가는 듯

일병 가위가위

2025.07.06 15:35:04

전술적으로 외곽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아졌는데, 아시아컵 상대들에겐 리바운드 싸움이 더 중요할 수도 있을 듯

대령 나는하늘

힘내자.

2025.07.06 15:35:04

굳 ^^))

원사 실버박스골드박

2025.07.06 15:35:13

신지현, 강이슬도 뒤에서 탄탄하게 받쳐주니까 전체가 살아나는 느낌!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논란의 트랜스젠더 수영선수 몸 [20]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07/09 6,341 34
자유

미국에서 발표한 공식 진미 5대 음식 [5]

중사 스리슬쩍 07/09 2,063 10
자유

이거 보고 머리에 물음표 안뜨면 포 다 뿌림 [5]

상사 니키준 07/09 2,018 13
자유

와이프 애데리고 친정갔다고 술마시면 안되겠지? [5]

하사 빕바 07/09 2,212 11
자유

5전 전승 '승률100프선트' 가 수상못하면 말이 안 되지 감보아의 어깨에 가을야구가 달렸다 [4]

중위 사령관무리뉴 07/09 2,134 14
자유

주장도 뺏기고, 벤치도 감수하라고? 손흥민, 결국 토트넘 떠나나 ''69.2%! 사우디 이적 확률도 떴다'' [6]

원사 닥터페퍼맨 07/09 2,211 12
자유

수요가 꽤나 있다는 지상렬식 멘트 [3]

중위 빵러이 07/09 2,233 13
자유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4]

소위 바보딸래미 07/09 2,227 8
자유

중국, 7세 여아 성폭행 살해범 사형 집행 [5]

중위 맴돌아매미 07/09 2,189 15
자유

아들이 야동 보는 걸 발견한 부모님 반응 [3]

원사 니남천동살제 07/09 2,347 16
자유

한식뷔페에서 많이 먹었다고 눈치 준 사장님ㄷㄷ [5]

원사 섹락 07/09 2,202 11
자유

7월 9일 MSI 브래킷 스테이지 프리뷰 [4]

하사 37살노총각 07/09 2,241 13
자유

캠 존슨 이번 시즌 등번호 23번 달고 뛴다 [2]

원사 실버박스골드박 07/09 2,196 10
자유

케데헌 서씨랑 갤럭시 진짜로 콜라보 한 듯ㅋㅋㅋ [5]

병장 아재리그 07/09 2,389 12
자유

이렇게 보니까 좆칰 타선 빠따는 그래도 감개무량하네 [4]

중사 구두쇠 07/09 2,052 11
자유

한국 여름 더위에 충격받은 외국인 관광객 [6]

하사 빕바 07/09 2,245 13
자유

한국 로컬 여행 떠난 일본인 유튜버 [6]

대위 자본주의세상 07/09 2,090 13
자유

피카츄로 표현한 군생활 요약 [4]

상사 불만폭주 07/09 2,279 10
자유

MSI 모비스타 코이 엘요야 자신을 의심했던 게 아쉬운 결과로 우승은 젠지를 예상 [5]

중사 콩본좌 07/09 2,275 16
자유

농구랑 축구 시간이 겹치네 [2]

중사 콩본좌 07/09 2,2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