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 이승엽, 두 슈퍼스타가 욕 먹으며 KBO를 도망치듯 떠났다 영원히 추앙받는 레전드를 보고 싶다

상병 여행그후

전과없음

2014.12.05가입

조회 1,926

추천 12

2025.07.01 (화) 04:34

                           


2025시즌 KBO리그는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을 달성한 작년보다 더 뜨겁다. 이제 대한민국에 프로야구는 킬러 컨텐츠를 넘어 문화적 현상이며, 국민의 삶의 일부분으로 가는 수순이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NO.1 스포츠다. 그렇다고 다 좋기만 한 건 아니다. 호사다마라고, 지난 6월 KBO리그에는 안 좋은 일이 크게 두 건이나 터졌다. 공교롭게도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의 씁쓸한 결별이었다. 6월 초에는 이승엽 전 감독이 두산 베어스에서 자진 사퇴했고, 지난주에는 이종범 코치가 KT 위즈를 떠나 JTBC 최강야구 사령탑으로 옮겼다. 두 지도자는 그냥 레전드가 아니다. KBO가 2022년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레전드40에서 이종범이 3위, 이승엽이 4위였다. 이들보다 많은 표를 받은 레전드는 선동열(1위)과 최동원(2위)밖에 없다. 현역 시절 불세출의 영웅이자 슈퍼스타였다. 굳이 두 레전드의 KBO리그 성적과 커리어를 언급하지 않아도, 심지어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종범과 이승엽은 아는 경우가 많다. 나란히 일본프로야구에도 진출했고,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도 많이 했다. 그러나 은퇴 후에는 잘 풀리지 않았다. 나란히 지도자로 변신했다. 그런데 친정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이종범은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를 거쳐 올해 KT 유니폼을 입었고, 해설위원 생활과 일본 및 메이저리그 유학까지 다녀왔다. 이승엽은 코치 경험 없이 2023시즌 두산 감독직을 맡았다. 그 사이 해설위원, JTBC 최강야구 몬스터즈 사령탑을 역임했다. 


댓글 3

소위 사콘반

2025.07.01 04:34:51

레전드 둘이 이렇게 떠나는 건 좀 씁쓸하네...

병장 민돌갓

2025.07.01 04:34:58

이승엽, 이종범 둘 다 야구판에서 계속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ㅠ

중사 그리운호박

2025.07.01 04:35:09

그래도 어디 가든 잘하실 분들이니까!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야구를 잘해서 정말 좋다'' 캡틴도 인정했다, 한화 상승세 이끄는 '타율 4할' 외인타자 [6]

하사 복날엔토트넘 07/06 2,001 11
자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유튜브 공식 영상 조회수 근황 [6]

하사 37살노총각 07/06 2,058 11
자유

K 패치 된 외국인 [6]

대위 비나이댜 07/06 1,945 14
자유

강남역 웨딩 사진 논란 [7]

하사 종료오분전 07/06 1,866 17
자유

생각보다 많이 틀린 48 나누기 3 계산법 [5]

원사 렌탈여친 07/06 2,038 13
자유

거의 모두가 이름을 잘못알고 있는 무기들 [4]

상병 볼빨간갱년기 07/06 2,033 17
자유

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7]

소령(진) 귀여운꼬북이 07/06 2,182 17
자유

'Day to day', 김하성 복귀 하루 만에 부상 결장 '장딴지, 아직 아프답니다' TB 감독 [6]

상사 미싱 07/06 2,086 13
자유

연예인 군복사진 삼대장 [7]

하사 퐉스련 07/06 1,978 18
자유

에어컨 안트는 집 특징 6가지 [5]

병장 내귀를스쳐 07/06 1,967 15
자유

혼전순결 여자친구를 둔 남자 [11]

일병 야구모자 07/06 2,083 12
자유

재능없는 취미 복서 10년 꾸준히한 결과 [6]

상사 멈출수가 07/06 1,998 12
자유

한국에서 주 4일제가 실시될까? [4]

하사 럭키비키장원영 07/06 2,022 13
자유

동네 전국구 감자탕 [5]

상사 소신있게살자 07/06 2,174 16
자유

일반인은 최고급 그래픽 카드가 필요 없다 [6]

소위 공낵미 07/06 2,006 11
자유

어제자 기내 흡연 해명 레전드 [6]

원사 뭉뭉비아핫세 07/06 2,016 9
자유

크리스 폴, 40세의 나이에도 선발 출전 기회 원한다 릴라드 방출한 벅스, 친정팀 선즈 / 클리퍼스에서 관심 [5]

하사 스님핥은개 07/06 1,888 16
자유

홍명보호 'K리거 옥석 가린다' 내일 동아시안컵 개막 [5]

상사 불광동듀란트 07/06 1,825 12
자유

콤비네이션 피자 [4]

대위 자본주의세상 07/06 1,873 16
자유

갤주를 때려잡은 갤러 [6]

상사 골반은진리 07/06 1,93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