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외도서관 2025년 상반기 방문객 100만 명 돌파

하사 여자가밥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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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1가입

조회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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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목) 21:57

                           

서울시는 3일, 서울의 인기 야외 독서 공간인 서울야외도서관이 올해 상반기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 도서관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4월 23일에 개관하여 6월 29일까지 운영된다. 2022년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608만 명을 돌파했다.

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용자 만족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전년 대비 5.3%p 상승한 96.6%를 기록했습니다. 재방문 의향(96.6%), 타인 추천 의향(97.0%), 그리고 지속적인 운영 의향(97.5%) 모두 90%를 훌쩍 넘는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공의 일부를 MZ 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일컫는 말)의 '텍스트 힙(Text Hip)' 트렌드에 기인합니다. 이러한 문화적 변화로 인해 독서가 트렌디하고 세련된 활동이 되었고, 야외 도서관의 매력이 커졌습니다.

올해 시는 자치구 지원 모델도 확대했습니다. 14개 자치구가 자체 야외 도서관 운영을 지원받았으며, 시는 다양한 장소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서울 팝업 야외 도서관" 책 키트를 제공했습니다.


서울야외도서관  2025년 상반기 방문객 100만 명 돌파


이 프로그램은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80개가 넘는 야외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와 홍콩에 본사를 둔 사회단체 MADi와 같은 기관들이 서울 현장을 방문하여 이 모델을 직접 연구했습니다.

여름 성수기인 7~8월에는 운영이 중단되며, 9월 5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그 사이,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도시 속 야간 도서관'이라는 여름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도시에서의 휴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국장은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 사업 중 하나로,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의 매력을 더합니다."라며, "하반기에도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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