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몬스터' 콤파뇨 ''포옛 감독의 맹훈련, 고되지만 쾌감 커 만족스러워''

원사 아스날의영광

10범

2014.08.05가입

조회 2,021

추천 15

2025.07.18 (금) 12:27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단연 '이탈리아 특급' 콤파뇨(29)다. 196㎝ 장신 공격수인 콤파뇨는 K리그에 입성하자마자 큰 키를 활용한 멀티 헤더를 폭발시켜 눈길을 끌더니 이후로도 연신 머리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헤더 몬스터'라는 별명이 붙었다. 강력한 헤더로 17일 현재 K리그1 득점 순위 4위(8골)에 올라 있을 뿐 아니라 6월엔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이번 시즌 들어 외국인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건 콤파뇨가 처음이다.

 

16일 전북 완주군 전북현대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콤파뇨는 "이게 다 전북에 있는 오른쪽, 왼쪽 풀백과 윙어들이 크로스를 잘 넘겨준 덕분"이라며 "기술적으로 좋은 동료들과 합을 맞출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부상 후 복귀전마다 '황금 골' 쾅쾅쾅


콤파뇨가 특별한 건 단순히 골을 잘 넣어서만은 아니다. 그가 넣은 골 대부분은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내는 '황금 골'이었다. 특히 부상 후 복귀전이 그랬다. 콤파뇨는 시즌 초, 5월 중순 두 차례 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입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이후 복귀전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첫 부상 후 복귀전이었던 3월 30일 안양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지 7분 만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전북의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사슬을 끊어냈고, 지난달 27일 김천전에선 부상 후 한 달 만에 선발 출전해 멀티 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콤파뇨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 훈련도 적게 하고, 주말 경기에 대한 중압감도 없어 동기부여를 잃기 쉽다"며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재활 기간에도 꾸준히 훈련하고, 발전하려 노력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댓글 6

하사 빕바

2025.07.18 12:27:33

콤파뇨 남은 시즌도 계속 잘해줘요

상병 과이아루

2025.07.18 12:27:40

헤더 타이밍이 예술임… 피지컬만 좋은 게 아니었어

중사 구두쇠

2025.07.18 12:27:46

이달의 선수상 받을만함. 콤파뇨 없었으면 순위 더 내려갔을 듯

원사 갓물렁이

2025.07.18 12:27:54

크로스 잘 올려주는 팀에 콤파뇨 있으니까 걍 자동 득점ㅋㅋ

일병 가위가위

2025.07.18 12:28:03

부상 복귀하고 바로 멀티골 ㄷㄷ 이런 게 진짜 해결사지

대위 노랑까마귀

2025.07.18 12:28:13

전북 요즘 재미없었는데 콤파뇨 덕분에 보는 맛 살아남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조선족 인부 3명이 개쳐맞은 이유 image [2]

상병 멜로가체질 08/04 1,568 15
자유

이토준지 만화가 무서운 이유 [1]

상병 방송시작한다 08/04 1,546 11
자유

대구 4.5플핸 승 ㄱ [1]

병장 디도이 08/04 1,514 10
자유

요렐 하토/ 이제 제가 세계 최고의 클럽에 합류할 시간입니다 [3]

하사 아이인 08/04 1,497 11
자유

오늘같은 날씨를 외노자새끼들이 견딜수있을까나 [1]

대위 시원한여름 08/04 1,508 11
자유

외국에서도 손흥민 기사로 겁나 빨아주는구나ㅜㅜ [1]

원사 수면성애자 08/04 1,505 8
자유

171cm 122kg 다이어트 식단 올리기 24일차 [1]

상병 보물섬v 08/04 1,544 9
자유

첫 탈색해봤다는 설윤 [3]

병장 민돌갓 08/04 1,524 14
자유

인기없는 종목들은 눈치껏 월요일에도 해라 좀

병장 밍밍스페셜 08/04 1,510 15
자유

오늘 축구는 4.5핸줘도 먹을거같은데 ㄹㅇ [1]

하사 장사의신 08/04 1,518 12
자유

호오 오늘 대구승 배당이 15배라...... image [2]

중위 불알 08/04 1,533 10
자유

오늘도 존나 빡센 하루였을 텐데 [1]

병장 전술성애자 08/04 1,562 15
자유

일야 픽 나간다 딱대~ [1]

일병 쎈쳐리 08/04 1,519 12
자유

날씨 갑자기 변덕 심함 [2]

상사 박성은 08/04 1,540 9
자유

오삼불고기 정식 + 밥 한바가지

일병 그닝데슈넹 08/04 1,517 10
자유

야구 부재로 인한 심심함 발생 [2]

병장 대한민국경찰14 08/04 1,489 13
자유

직장인 vs 백수 하루일과 image [4]

중사 따야지딱지 08/04 1,585 10
자유

늘 국야가 없어서 좀 심심하네요 [2]

상병 멜로가체질 08/04 1,492 5
자유

확실히 월요일이 겁나 심심하긴해~ [1]

소위 고양이주인 08/04 1,549 14
자유

축구 경기까지 2시간 남았는데 뭘 함? [2]

일병 딱한번면 08/04 1,50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