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보다 더 나은 선수 있는데요' 한화의 웃픈 농담, 하지만 어떤 바보가 속나, '페디급 평가'

원사 디프리미엄

전과없음

2017.07.08가입

조회 1,459

추천 9

2025.06.30 (월) 08:35

                           

"물어보면 항상 그러죠. 앤더슨이라는 선수도 있고, 네일이라는 선수도 있고, 라일리라는 선수도 있다고요"


올 시즌 KBO리그 최고 투수로 공인된 코디 폰세(31·한화)에 공을 들인 끝에 영입을 주도한 손혁 한화 단장은 웃픈 농담을 했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올해 KBO리그의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 물을 때 소속 선수인 폰세는 쏙 빼놓고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손 단장은 '리그에 폰세보다 더 나은 선수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메이저리그 관계자는 당연히 없다.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물론 예전에도 경기장에 선수들을 지켜보러 오는 스카우트들이 있었지만, 올해는 초반부터 불이 붙은 느낌이 강하다. 보통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은 시즌 초반에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보며 본국으로 리포트를 써서 보낸다. 여기서 '찍히는' 선수가 있으면 집중적인 관찰에 들어가고, 정말 관심이 있는 선수라면 본국에서 책임자급 인사가 와 최종적인 평가에 들어간다.

그 과정이 올해는 조금 빠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많지는 않지만 벌써 본국에서 관계자들이 온 팀이 있다. 몇몇 선수들을 지켜보고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이적 시장 사정에 밝은 한 에이전트는 "메이저리그도 생각보다 선발 투수들의 풀이 넓지 않다. 코로나19 시기에 비해 풀린 정도"라면서 "선발 투수를 최대한 확보하려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일본이나 한국으로 눈을 돌린 지 꽤 됐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댓글 4

상사 여의도공원

2025.06.30 08:35:58

이젠 KBO도 제대로 된 글로벌 쇼케이스 무대가 된 듯. 자랑스럽네요.

하사 걷다보니아마존

2025.06.30 08:36:06

메이저가 주목할 만하죠

대위 자본주의세상

2025.06.30 08:36:17

벌써 MLB 스카우트들이 움직인다니… 올 시즌 KBO 진짜 수준 높아졌네요.

하사 신촌동개껑패

2025.06.30 08:36:35

라일리도 있고, 네일도 있고…’ 단장 유쾌하시네요 ㅋㅋ 폰세 꼭 잡았으면.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BLG 빈 젠지랑은 늦게 만나고 싶다 [1]

대위 벤틀리B합기도 06/30 1,026 9
자유

붉은 고기 뇌 노화 가속화 [1]

상병 졸업장인 06/30 1,069 10
자유

메시 3년 연속 MLS 연봉킹 연봉 278억원 [1]

중사 리올논 06/30 1,045 12
자유

유망주 포수에 밀려 다저스 떠난 반스,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 [3]

상병 보증 06/30 1,068 7
자유

국내 첫 창고형 약국 최신 소식 [3]

상사 여의도공원 06/30 1,089 5
자유

한화팬 아버지 유니폼 선물하려는데 어떤 거 추천할까요 [3]

소위 아가쑤씨 06/30 1,097 10
자유

바이브 빤쓰 입고 응원간 미시 [5]

대위 불륜의현장 06/30 1,120 7
자유

완전 의외라는 아이키 웨딩사진ㅋㅋ [1]

일병 목장1 06/30 1,081 7
자유

군대에서 정신병이 생긴 만화 [2]

상병 개고기초밥 06/30 1,119 10
자유

일본인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계기 [2]

상병 야무지게먹자 06/30 1,107 9
자유

지금 지투 경기 시간대에 빡친건 아시안들이 아니다

상병 런던보신탕맛집 06/30 1,076 7
자유

치킨 먹다가 기분 나빠서 [2]

상병 야무지게먹자 06/30 1,091 9
자유

그라나다 CF, 안데르 아스트랄라가 임대 영 [2]

중사 신나게달려봐 06/30 1,083 11
자유

KT이거 뭐임? [2]

원사 갓도한 06/30 1,112 10
자유

여자 700명 만나봤다는 연애대장 [2]

하사 퐉스련 06/30 1,136 13
자유

기인, 도전자 정신으로 임하는 베테랑의 무게

중사 로얄싸움꾼구조대 06/30 1,129 8
자유

콘치즈 안 주는 횟집 vs 된장찌개 안 주는 고깃집 [3]

하사 신촌동개껑패 06/30 1,168 7
자유

지투 경기 보다가 티비를 부셨습니다.

상병 설명하는이별 06/30 1,130 7
자유

여고시절 기억에 남은 윤리쌤 [1]

상사 여의도공원 06/30 1,145 8
자유

최철순 20년을 버틴 전북의 투지맨

병장 100까지만땀 06/30 1,13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