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바르셀로나 입단 기자회견에서 맨유 비판 거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을 알린 마커스 래시포드가 입단 기자회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비판을 거부했다.
최근 맨유에서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 아래 입지를 잃은 가운데, 한 스페인 라디오 방송에서는 "문제는 래시포드가 아니라 맨유"라는 개리 리네커의 발언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이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맨유에 대해 나쁘게 말할 건 없습니다. 제 커리어뿐 아니라 제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축구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모든 일이 생각한 대로 풀리지는 않습니다. 이제 여기가 제 다음 단계이고, 새로운 챕터입니다.”
끝으로 그는 “맨유의 앞날에도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며 전 소속팀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