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복귀 효과 제대로 대구 울산과 값진 무승부로 반등 신호

원사 특급전사오지환

전과없음

2015.11.11가입

조회 2,339

추천 14

2025.07.14 (월) 02:35

                           
 


 건강한 세징야는 확실히 무섭다. 대구FC가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일단 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12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울산 HD와 순연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세징야가 2골을 몰아쳐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을 챙겼다.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확실히 세징야가 돌아온 뒤 대구의 공격이 위협적으로 변모했다. 세징야는 햄스트링과 무릎 부상이 겹쳐 두 달 정도를 결장했다. 지난 2일 강원FC(1-2 패)와 코리아컵 8강전에서 복귀했다.

강원전에도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세징야는 이날 전반 32분 김주공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득점했고, 후반 41분에는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득점해 팀을 구해냈다.

세징야는 풀타임을 출전해 4개의 슛과 3개의 유효 슛을 기록했다. 키패스도 3개, 공격 지역 패스도 12개를 시도해 8개를 성공했다. 두 지표 모두 팀 내에서 가장 많았다. 패스 성공률은 81.1%였다. 그만큼 공격에서 세징야의 역할이 컸다.

김 감독도 “세징야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른 차이가 확연하다. 볼을 빼앗았을 때 틀림없이 지켜낸다. 무엇보다 무서운 건 찬스가 났을 때 확실히 결정지어준다. 큰 힘이 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세징야가 풀타임을 뛰면서 최전방 공격수 에드가의 체력 안배도 가능해졌다. 새 외국인 공격수 지오바니와 호흡을 더 맞춘다면 훨씬 더 위협적인 조합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물론 대구는 여전히 최하위다. 승점 14를 확보한 대구는 11위 수원FC(승점 16)과 격차를 1경기 이내로 좁혔다. 또 지난 5월3일 제주SK(3-1 승)전 이후 리그 10경기 무승(4무6패)을 이어갔다. 김 감독 부임 후에 치른 리그 5경기(3무2패)에서도 아직 승리가 없다.

그럼에도 세징야의 복귀와 함께 패할 뻔했던 경기에서 승점을 챙긴 건 팀 전체에도 힘이 될 전망이다. 김 감독 역시 “울산을 상대로 승점 1을 챙긴 건 우리에게 굉장히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대구는 오는 18일 홈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11경기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부부사이가 좋을수록 달라진다는 호칭 [3]

병장 밍밍스페셜 07/20 2,158 12
자유

생각보다 간단한 분식집 우동 맛 내는법 [4]

하사 바이에른문헌 07/20 2,045 12
자유

와이프가 아이돌에 미침 [3]

중사 초전도체육회 07/20 2,057 15
자유

2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 브랜드별 판매량 [5]

원사 나혼산 07/20 2,015 16
자유

아침에 공복으로 음료수 마시지 말라고 [5]

소위 신워탑 07/20 1,978 11
자유

카페에서 제일 조심하는 순간 [4]

하사 빕바 07/20 2,144 10
자유

Kbo 씹어먹는 고릴라 클래스 [19]

상사 김들아 07/20 5,433 39
자유

현재 한국 경제의 상황을 한 짤로 요약 [3]

중사 뭉게뭉게 07/20 2,060 8
자유

훌쩍훌쩍 원종단으로 찍힌 메이저 레전드 image [11]

하사 돈벼락먹튀다 07/20 2,088 13
자유

음바페 프랑스 경찰에게 3억원 지급 부적절 금전거래 조사 ㄷㄷ image [3]

대위 갓난아기 07/20 2,062 10
자유

네이버, 연내 XR플랫폼 출시, 삼성 XR헤드셋에 탑재 image [5]

중사 꽃남응삼7 07/20 2,073 15
자유

콜드플레이 콘서트서 여직원과 애정행각 ㄷㄷ image [5]

병장 닉네임변경한다 07/20 2,036 12
자유

해군갤러리 image [3]

병장 배팅안됬네 07/20 2,166 16
자유

K리그 직관 처음 갔는데 개꿀잼 이었네요 [4]

중사 시리시리 07/20 2,085 13
자유

문소개웬 트윗 [6]

대위 노랑까마귀 07/20 2,205 9
자유

기분에 따라 운동하지 말아야 되는 이유 image [3]

원사 노래하는람보 07/20 2,038 15
자유

MC몽 원헌드레드 떠나서 유학길에 오른다 image [4]

병장 밥먹자123 07/20 2,263 12
자유

전국 40개 의대 의대생들 유급 후 2학기 복귀 시키기로 image [5]

상병 똥마려운매미 07/20 2,003 10
자유

물난리 속에서도 해학을 잃지 않은 충청도 [5]

소위 깽이 07/20 2,078 9
자유

며칠새 극한호우 재해 보면서 소름 돋는 점. [3]

중사 소문난떡공주 07/20 2,19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