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데뷔 첫 10승 도전 강습 타구맞고 교체

상사 여의도공원

전과없음

2014.07.24가입

조회 1,608

추천 12

2025.08.17 (일) 13:50

                           

문동주 데뷔 첫 10승 도전 강습 타구맞고 교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22)가 데뷔 첫 10승 도전 경기에서 강습 타구에 맞고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문동주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원의 강습 타구에 오른팔을 맞고 교체됐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문동주는 오른쪽 전완부를 맞아 선수 보호를 위해 교체됐고, 현재 아이싱 중이다. 병원 검진 여부는 상태를 체크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볼카운트 1-1에서 NC 최정원이 3구째 낮은 포크볼을 받아쳤고,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했다. 문동주가 피할 틈도 없이 빠르게 날아왔고, 문동주의 공을 던지는 오른팔 쪽을 강타했다. 투수 강습 내야 안타. 

맞는 순간 마운드에서 쓰러진 문동주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양상문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마운드로 올라갔고, 곧바로 교체 사인이 나왔다. 팔을 만지며 고통스러워한 문동주가 마운드를 내려갔고, 창원NC파크는 정적이 흘렀다. 타격을 한 최정원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마운드에 가서 문동주의 상태를 살폈다. 

지난 6월26일 대구 삼성전부터 최근 7경기(43이닝) 4승1패 평균자책점 1.88 탈삼진 45개로 특급 성적을 내며 커리어 하이 9승까지 챙긴 문동주는 이날 데뷔 첫 10승에 도전했지만 초반 난조와 부상 악재로 다음을 기약했다. 

1회 NC 1번 타자 김주원에게 안타를 맞고 시작했다. 2구째 몸쪽 직구에 먹힌 타구가 우중간에 떨어졌다. 발 빠른 주자가 1루에 나가자 견제 6개를 던지며 주자 억제에 신경쓴 문동주는 최원준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최원준은 문동주의 4구째 몸쪽 포크볼을 받아쳐 연이틀 3루타를 생산했다. 

이어 박민우도 문동주와 7구 승부 끝에 바깥쪽 포크볼을 잘 밀어쳤다. 한화 좌익수 문현빈이 라인선상 타구를 끊지 못한 사이 박민우가 3루까지 달렸다. 두 타자 연속 1타점 3루타가 나온 NC는 맷 데이비슨도 우중간 펜스를 때리는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3타자 연속 장타로 득점을 올렸다. 박건우의 2루 땅볼로 계속된 1사 3루에서 이우성이 중전 적시타를 쳤다. 문동주의 초구 가운데 몰린 커브를 기다렸다는 듯 가볍게 맞혔다. 

 

박세혁에게도 볼넷을 주며 1사 1,2루 위기가 이어진 문동주는 서호철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최정원을 유격수 땅볼 유도했다. 3유간 타구를 유격수 하주석이 3루로 던져 포스 아웃시키며 문동주의 1회가 어렵게 마무리됐다. 1회에만 장타 3개 포함 안타 5개를 맞으면서 25개의 공으로 힘을 뺐다. 가운데 몰리는 공들이 많으면서 집중타를 맞았다.

하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김주원을 2루 땅볼 잡은 뒤 최원준을 몸쪽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박민우도 유격수 파울플라이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3회에도 데이비슨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아웃시킨 다음 박건우를 유격수 땅볼, 이우성을 헛스윙 삼진 잡으며 연속 삼자범퇴. 이번에도 포크볼을 결정구 삼아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4회에도 박세혁과 서호철을 연이어 직구로 루킹 삼진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최정원의 타구에 맞고 교체되며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총 투구수 71개로 내려간 문동주를 대신해 좌완 조동욱이 올라왔다. 조동욱이 1루 주자 최정원을 견제사로 잡아내며 문동주는 3⅔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2에서 3.36으로 올랐다

댓글 3

원사 갓물렁이

2025.08.17 13:51:03

바로 병원좀 데려가주세요 제발

일병 닭털잡아

2025.08.17 13:51:14

제발 제발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한화 하이팅

상사 멍충이하베

2025.08.17 13:51:24

하~
어제는 타자가 그렇게 맞더니 오늘은 동주가
진짜...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헬요일

상병 Bae말랭 08/18 1,563 12
자유

70살이 된 성룡 근황 [5]

상병 무브으리 08/18 1,731 15
자유

어른들이 요즘 물가 ㅈㄴ 비싼거처럼 느껴지는 이유 [7]

상사 언옵전문 08/18 1,734 12
자유

새들이 가끔 거꾸로 나는 이유 [3]

하사 빕바 08/18 1,647 15
자유

코카나무 잎으로 코카인 만드는 과정 [4]

상병 런던보신탕맛집 08/18 1,666 18
자유

낮잠 잤는데 46500원 나온ㅋㅋㅋ [5]

상병 과이아루 08/18 1,700 12
자유

외지인이 강릉 여행을 너무 많이 와서 화난 현지인 [5]

중위 더시그니엘 08/18 1,709 13
자유

헬요일아침 굿모닝입니다!

상병 S클래스천문 08/18 1,602 16
자유

주민센터 공무원들 가슴 뛰게 하는 관상. [5]

병장 밍밍스페셜 08/18 1,748 14
자유

이거 먹으면 수명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 나옴 ㄷㄷㄷㄷㄷㄷㄷㄷ [6]

병장 규하님 08/18 1,688 13
자유

수영장 바닥이 대부분 파란색 계열인 이유 [4]

상병 햇살론인생 08/18 1,658 15
자유

카페 매출을 떨어뜨린다는 문구 [6]

상사 언옵전문 08/18 1,755 17
자유

친구아들이 양다리 걸친대서 따라가봄 [3]

상병 과이아루 08/18 1,702 18
자유

챗GPT가 시키는대로 소개팅녀랑 썸탄 후기 [5]

하사 빕바 08/18 1,676 15
자유

푸틴 돈바스만 인정해주면 평화협정, 트럼프 받아들이자 [4]

일병 삐라삐리 08/17 1,725 17
자유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하는 테스트 [2]

하사 규명박s 08/17 1,809 19
자유

시도별 이주 의향 조사 결과 [3]

소위 바보딸래미 08/17 1,749 18
자유

이렇게 안 먹어봤다면, 진짜 피자 제대로 못 먹은 거임 [3]

소위 우정잉 08/17 1,749 18
자유

전 남친한테 양파 10kg 보냈어 [3]

대위 불륜의현장 08/17 1,780 15
자유

캔 따다 분노 게이지 MAX 찍은 이유 [3]

중위 강탁 08/17 1,72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