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크 뉴캐슬 2군 강등 리버풀 이적 불발

소령(진) 토마스뮬러

전과없음

2013.12.13가입

겸손.사랑.용기

조회 1,642

추천 20

2025.08.21 (목) 07:22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유나이티드 FC)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뉴캐슬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이사크는 리버풀 FC 이적을 절박히 바라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20일 공개된 그의 성명은 이적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현실을 깨닫고 나온 반응"이라고 보도했다.

이사크는 올여름 리버풀 이적이 유력하게 여겨졌다. 다만 이적료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뉴캐슬이 대체자 영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암초에 부딪혔고, 결국 성명을 내놓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사크는 20일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PFA 올해의 팀 선정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팀에 선정돼 자랑스럽다.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운을 뗀 이사크는 "나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그 자리에 있는 건 옳지 않다고 느꼈다. 나는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지만 다른 이는 입을 열어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고자 했다. 합의 내용과는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은 약속이 있었고, 뉴캐슬은 오랫동안 내 입장을 알고 있었다. 약속이 깨지고 신뢰가 무너졌을 때 더 이상 관계는 지속될 수 없다. 이것이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며 변화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사크의 폭로는 되려 뉴캐슬의 심기를 건드린 꼴이 됐다. 호프에 의하면 뉴캐슬은 이사크의 성명을 접한 뒤 불쾌해 했고,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단호히 했다. 기용하지 않는 한이 있더라도 구단이 선수에게 지는 선례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도다.



뉴캐슬은 같은 날 성명을 발표, "이사크의 성명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계약이 남아있고 올여름 구단을 떠날 수 있다는 어떠한 약속도 없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진 구단이다. 이사크는 여전히 우리 가족이며 다시 동료들과 함께할 준비가 되면 환영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4

병장 나미타므냐

2025.08.21 07:22:33

이사크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구단 입장도 이해되네

상병 졸업장인

2025.08.21 07:22:44

리버풀행은 물 건너갔네, 이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중위 개추박기장인

2025.08.21 07:22:54

SNS로 폭로하는 건 선수에게 독이 될 수도 있지

상병 킹스날개같이부활

2025.08.21 07:23:08

뉴캐슬도 단호하게 나오니까 앞으로 선수 관리가 힘들겠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니혼 일반승 벌써부터 존맛탱 [1]

병장 닉네임변경한다 08/21 1,503 16
자유

파파존스가 다시 괜찮아진거같은데 나만그런가여ㅋㅋ [2]

중위 매즈미켈슨 08/21 1,520 12
자유

맛자욱도 많이 늙었넹ㅎ [1]

하사 넴드10년차눈팅 08/21 1,544 14
자유

엔시소, 스트라스부르행 임박, 첼시 합류 전 거쳐가는 단계 될 듯

상병 안녕하자 08/21 1,487 17
자유

오늘 솝뱅 경기 없나요? [1]

중위 시왕잉 08/21 1,508 14
자유

키움 단폴 vs 엘지 삼성 승 어떤게 좋아보여? [3]

중사 소문난떡공주 08/21 1,504 11
자유

ㅌ근마렵네 [2]

병장 S클래스천문 08/21 1,509 13
자유

류뚱선발로 승 먹은적이 몇번이나 될까 [1]

중위 개추박기장인 08/21 1,471 7
자유

92일 일본 항복조인식 때 일본 대표가 한쪽 다리가 없었던 이유 [1]

소위 까나리액잣 08/21 1,556 13
자유

라쿠 정배받은 기념으로다가 오늘 라쿠언승간다

병장 널갖겟어 08/21 1,503 17
자유

소꿉친구를 이용해 주인공에게 복수하려는 마왕 [3]

소위 마음아달려 08/21 1,507 8
자유

38년 돌본 장애 딸 살해한 엄마 [16]

병장 소년탐정김정은 08/21 4,247 33
자유

뭐야 테임즈 시타하러오는거 실화임? [1]

중위 개추박기장인 08/21 1,511 17
자유

롤은 뭐한다고 5시에 하냐 [3]

상병 때처리 08/21 1,540 11
자유

축하해줘 옆집 섹스 우렁차게 하는 커플 이사 가나봐.... image [1]

중사 맛있는양념 08/21 1,563 15
자유

원석이는 조금 아쉬운데 [3]

상사 금전운 08/21 1,505 16
자유

유튜브에 같이 출연한 남사친과 여사친 [7]

병장 귀신이닷 08/21 1,648 17
자유

고명준콜업이면 걍 최정빼기 ㄱㄱ [5]

중사 군산앞 08/21 1,480 14
자유

교육만화 스폰지밥 image [4]

병장 목동치킨 08/21 1,494 16
자유

밥먹는거도 너무 귀찮다 ㅆㅂ [3]

하사 나라왕자 08/21 1,48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