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불가' 김혜성, 1할타자에 밀리다니 '몇 달 뒤 주전 될 것' 적극 지지

하사 꾸미야사랑해

전과없음

2017.07.12가입

조회 1,900

추천 11

2025.07.03 (목) 17:27

                           




 "왜 김혜성이 벤치에 머무는 동안 마이클 콘포토가 이렇게도 많이 출전하는 것일까?"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LA타임스'의 LA 다저스 담당 기자 잭 해리스가 최근 팬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라고 한다. 최근 국내 야구팬들은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는데도 한정된 기회에 답답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는데, 다저스 팬들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국내 야구팬들이 한국 선수라서 김혜성의 출전 기회 부족을 꼬집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총액 1250만 달러(약 169억원) 보장 계약에 합의했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다저스 슈퍼스타들의 몸값과 비교하면 헐값이지만, 다저스는 김혜성을 개막 주전 2루수로 고려할 정도로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 기간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면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해야 했다. 첫 번째 시련. 다저스는 김혜성을 마이너리그에서 그저 방치하지 않고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타격 폼 개조를 도왔다. 그렇게 한 달 정도 김혜성은 음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5월 토미 에드먼의 부상 이탈로 빅리그에서 기회를 얻은 김혜성은 펄펄 날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좌타자인 김혜성을 우투수 상대로 플래툰으로 활용했는데, 적은 기회 속에서도 공수에서 가치를 뽐냈다. 38경기에서 타율 0.369(84타수 31안타), 2홈런, 12타점, OPS 0.935를 기록했다.

댓글 4

상사 갓쑤영

2025.07.03 17:27:43

이 정도 성적이면 더 많은 기회를 받아야죠. 팬들 불만도 이해됩니다

병장 소금쟁이123

2025.07.03 17:27:54

다저스 팬들도 답답하다고 할 정도면, 뭔가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소위 깽이

2025.07.03 17:28:07

적응 끝났으니 이제는 실력으로 더 자주 보여줄 차례

대령 나는하늘

힘내자.

2025.07.03 17:37:47

ㄱ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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