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7위' 여자배구, 9위 캐나다 잡고 VNL 첫 승 5세트 대역전승

상병 S클래스천문

4범

2024.12.29가입

밥은굶어도구두는닦자

조회 1,816

추천 13

2025.06.19 (목) 03:47

수정 1

수정일 2025.06.19 (목) 03:47

                           

 

세계 37위' 여자배구, 9위 캐나다 잡고 VNL 첫 승 5세트 대역전승

 

 
 
 한국 여자배구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에 첫 승을 신고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VNL 2주 차 예선 1차전에서 캐나다를 세트 스코어 3-1(27-25, 25-18, 15-25, 20-25, 15-13)로 꺾었다.

 

1주 차 4경기를 4패로 마감한 한국은 2주 차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날 경기 전 18개 참가국 중 꼴찌였던 한국은 프랑스, 벨기에 등과 나란히 승점 3을 기록했다.

 

2022년과 2023년 VNL에서 12전 전패를 했던 한국은 지난해 VNL에서 태국을 잡고 30연패 사슬을 끊었고, 프랑스도 꺾고 2승(16개국 중 15위)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한국의 목표는 최하위를 면하고 VNL에 잔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2승이 필요하다. 1주 차 경기에서 1승 상대로 여겼던 체코에 풀 세트 접전 끝에 패한 한국은 세계랭킹이 28계단이나 높은 캐나다를 잡고 VNL 잔류 발판을 마련했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팀 내 최다인 19점을 기록했다. 육서영(IBK기업은행·16점)과 이선우(정관장·15점) 이다현(흥국생명·12점) 등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은 1세트 중반까지 1~2점 차로 끌려다니다가 21-20 역전에 성공한 뒤 27-25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한국은 2세트 초반 정호영의 서브 때 연속 득점으로 7-2로 앞섰다. 이다현이 상대 공격으로 블로킹해 10-4를 만들었다. 이후 캐나다에 쫓겼지만 18-14에서 이다현의 블로킹이 나왔고, 이후 연속 득점으로 6~7점까지 벌렸다.

 

 

한국은 3세트 초반 캐나다에 분위기를 내줬지만 연속 득점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범실과 서브 에이스가 흔들리며 4-7로 끌려갔고 결국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4세트 초반에는 정호영과 강소휘의 연속 블로킹으로 역전한 뒤 시소게임을 펼쳤다. 8-8에서는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육서영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10-8로 달아났다. 그러나 역전을 허용한 뒤 다시 뒤집지 못했다.

 

 

 

한국은 5세트 초반 1-1에서 내리 5점을 뺏겨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서브에이스와 블로킹 등을 앞세워 8-8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상대 범실로 9-8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이선우의 오픈 공격으로 10-8로 달아났다. 이어 11-10에서 날카로운 서브에 이은 강소휘의 득점이 나왔다. 12-11에서도, 13-12에서도 대표팀의 득점은 강소휘가 책임졌다. 그리고 14-13에서 강소휘가 매치 포인트를 올렸다.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벨기에를 상대로 대회 2승에 도전한다.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2군에서 돌아왔다 LCK 챌린저스 수련법 [2]

병장 삼강인 06/24 1,724 16
자유

MSI 27일 캐나다 밴쿠버서 개막

병장 소년탐정김정은 06/24 1,792 11
자유

전국민 기억조작 [25]

대위 시원한여름 06/24 5,227 31
자유

1998년 군인 월급표 [2]

원사 갓물렁이 06/24 1,836 15
자유

신호진 허수봉 맹활약에도 한국 남자배구 바레인에 풀세트 패배로 결승 진출 실패 [1]

중사 쌉쳐자중해 06/24 1,789 15
자유

출근길 내 기분 이동욱 좋은 놈 포스터 속 표정 image [2]

상사 미싱 06/24 1,815 18
자유

직장인들 가짜바쁨 진짜바쁨 구분법 [1]

상병 보증 06/24 1,833 17
자유

중성화 수술 이후 급격히 살찐 스라소니 [1]

병장 귀요미김갑수 06/24 1,821 14
자유

부산 해운대서 여고생 3명 사망 같은 학교 학생들 집단 극단 선택 추정 [3]

병장 도너도우너 06/24 1,917 17
자유

OKC 여기서 더 강해진다고 최고 유망주 지명권 몰빵 야니스 영입 제안 성사되면 왕조 가능 [1]

하사 개고생은너준다 06/24 1,857 18
자유

김수현 가세연과 김새론 가족 상대로 새 소송 제기 [2]

상병 어떻게해야하나 06/24 1,823 16
자유

고양이가 귀여운 과학적인 이유 [1]

상병 이쁘면좋아함 06/24 1,799 13
자유

정해인 어제 돌체앤가바나 패션쇼에서 image [1]

소위 아가쑤씨 06/24 1,870 10
자유

PSG 시애틀 20 완파 클럽월드컵 16강 진출 이강인 김기희 코리안더비 불발 [2]

하사 김거대 06/24 1,769 14
자유

군필들이 보면 기겁한다는 만화 장면 ㄷㄷ [1]

원사 박정무의점심밥 06/24 1,754 15
자유

LG 신인 송승기 니퍼트급 페이스 신인왕 경쟁 치열 [2]

병장 100까지만땀 06/24 1,767 13
자유

신뢰가 가는 변호사 [1]

중위 고무고무123 06/24 1,834 12
자유

집앞에 놀러왔던 새 [2]

병장 갓테무스사다리 06/24 1,899 15
자유

폭탄 선언 호날두 사실상 오피셜 공식 발표 연봉 3185억원 알 나스르와 1년 재계약 사우디 무관 탈출 도전 [1]

원사 또날드 06/24 1,845 13
자유

이정후 6월 타율 0161 시즌 타율 2할5푼도 무너지나 [2]

중사 소문난떡공주 06/24 1,83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