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반열에 오른 서버럭 ㄷㄷㄷㄷㄷㄷㄷ역대 최고 트리블더블 횟수
[루키=이학철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이 NBA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와의 경기 4쿼터 중반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3쿼터까지 17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던 웨스트브룩은 4쿼터 리바운드 10개를 채우며 기록을 완성했다.
이날 트리플-더블을 기록함에 따라 웨스트브룩은 통산 182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역대 1위의 기록이다. 기존 오스카 로버트슨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 웨스트브룩이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2016-2017시즌 31.6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의 기록으로 자신의 첫 평균 트리플-더블 시즌을 보내며 본격적으로 트리플-더블 적립을 시작했다. 이어진 2017-2018시즌과 2018-2019시즌에도 그는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3시즌을 연속해서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지난 2019-2020시즌 페이스가 다소 주춤했던 웨스트브룩은 이번 시즌 워싱턴의 유니폼을 입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현재까지 그는 22.0점 11.6리바운드 1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미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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