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 드로잔, 시카고로 이적..라빈 부세비치와 삼각편대 구축
드로잔이 시카고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가 더마 드로잔을 사인 앤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드로잔의 계약 규모는 3년 8,500만 달러 정도이며, 반대급부로 테디어스 영, 알-파룩 아미누와 미래 드래프트 1라운드 보호 지명권과 2라운드 지명권 2장이 샌안토니오로 넘어간다.
드로잔의 거취는 남은 FA 시장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다. 샌안토니오와 결별이 유력했던 드로잔은 큰 연봉을 삭감하고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 등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드로잔의 최종 선택은 시카고 합류였다. 우승이 간절했던 드로잔이지만, 너무 큰 연봉 삭감을 통한 이적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시카고는 드로잔을 데려오면서 드로잔-잭 라빈-니콜라 부세비치로 이어지는 화려한 삼각편대를 구축하게 됐다. 탁월한 득점력을 갖춘 세 선수는 평균 20점 이상이 가능한 자원이다.
시카고는 이미 론조 볼과 알렉스 카루소의 영입으로 백코트 전력을 확실하게 보강했다. 여기에 드로잔의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다음 시즌 동부 컨퍼런스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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