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골잡이 요케레스 분노 협상 결렬에 문자 폭로 예고 아스널 영입 포기론까지

상사 김들아

전과없음

2014.11.17가입

조회 1,620

추천 15

2025.07.09 (수) 23:36

                           




아스널과 스포르팅의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포르투갈 일간디 ‘레코드’는 8일(한국시간) “빅토르 요케레스 이적은 또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양측의 입장 차이는 크지 않다. 아스널은 6500만 유로(약 1047억원)+1000만 유로(약 161억원)+500만 유로(약 80억원)를 원했다. 스포르팅은 7000만 유로(약 1127억원) 고정 이적료를 원했다”며 “지난 일요일 이후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았다.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고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다. 현재까지 협상이 반전될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보에 따르면 아스널 협상 대표단은 스포르팅 회장 프레데리쿠 바란다스와 직접 만난 뒤 협상 실패 후 런던으로 돌아갔다. 아스널은 계속되는 줄다리기에 협상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도 고려 중”이라며 “완전 포기는 아니다. 그러나 연속된 협상 실패에 내부에선 포기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포르팅은 요케레스 매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레코드는 “스포르팅은 여전히 요케레스가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이적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멈춘 협상을 다시시작해야 한다. 요케레스는 지금 훈련 복귀를 지시 받았다”며 “ 선수는 팀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이미 구단에 서운함과 복귀 거부 의지를 표현했다”고 알렸다.

또 “요케레스는 아스널 이적을 위해 연봉도 일부 포기했다. 아스널의 2030년까지 제안을 수락한 상태였다. 만약 구단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요케레스가 공개적으로 구단을 비판하고 이적을 시켜주기로 약속한 문자 내용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요케레스는 아스널 이적을 위해 약 200만 유로(약 32억) 연봉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정도로 아스널 유니폼을 반드시 입고 싶었다. 그러나 스포르팅은 계속 70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요케레스는 구단 태도에 분노했다.





정보에 따르면 스포르팅과 요케레스는 ‘신사협정’을 맺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요케레스는 2023년 코번트리 시티에서 스포르팅으로 이적할 당시, 향후 유럽 빅리그에서 제의가 올 경우 합리적 금액인 약 6000만 파운드(약 1107억원)에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포르팅 측은 최근 입장을 선회하며 약속한 금액을 웃도는 7000만 유로를 아스널에게 계속 요구하고 있다. 결국 아스널 협상 대표단은 런던으로 철수했고 내부에선 요케레스 영입을 포기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요케레스는 불만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 스포르팅 리스본과 스웨덴 국가대표팀 관련 문구를 모두 삭제했다. 현재는 단순히 ‘운동선수(Sportsperson)’라는 소개 표시만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 선수가 이적하기 위해 파업을 선언하면 비난에 휩싸이기 마련이지만, 요케레스의 경우 구단과 따로 약속한 게 있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동정을 받는 중이다.







요케레스는 1998년생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을 스트라이커다. 그는 202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축구 선수다. 스포르팅과 스웨덴 대표팀에서 63경기 62득점을 넣었다. 소속팀과 대표팀 구분 없이 뛰어난 활약을 자랑했다.

그는 189cm, 86kg의 압도적 신체 조건을 이용한 볼 경합에 상당히 능하다. 또 빠른 주력을 이용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움직임도 좋다. 심지어 상대 라인을 압박하는 지구력도 수준급이다.

큰 키가 무색하게 드리블을 잘하고 가속력이 빠른 이유는 요케레스는 무게 중심을 굉장히 낮게 잡고 신체가 유연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부드러운 턴과 유연한 움직임으로 당시 수비를 까다롭게 만드는 것이다. 화룡점정으로 연계 능력까지 우수해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까지 많이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요케레스는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공격수다. 기대할 명분은 차고 넘친다. 그는 어이없고 놀라울 정도로 비현실적인 공격력을 갖췄다. 누가 득점수를 잘못 계산한 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든다”고 설명했다. 그 정도로 공격력이 증명된 스트라이커다.

이런 공격수를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선수 본인도 포르투갈 무대를 넘어 유럽 최고 리그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과연 요케레스는 그토록 원하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댓글 5

중위 고무고무123

2025.07.09 23:38:59

아니 60골 넘게 넣은 애를 그렇게 질질 끌어? 아스널이 지금 뭐 하는 건지 모르겠네~

하사 배터가된이유

2025.07.09 23:39:15

요케레스가 그렇게까지 하고 싶다는데 스포르팅 너무 배짱 장사 하는 거 아녀?

병장 베르췌

2025.07.09 23:39:32

요즘 애들은 문자까지 들고나오네. 옛날 같았으면 이미 트레이드 완료야

상사 김떵디

2025.07.09 23:39:44

63경기 62골이면 이건 거의 축구계의 괴물이지. 아스널 놓치면 다른 팀이 낚아챈다

대령 나는하늘

힘내자.

2025.07.09 23:57:02

바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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