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포수에 밀려 다저스 떠난 반스,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
다저스에서 11년간 활약했던 오스틴 반스가 방출 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루키리그(ACL)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스는 통산 타율 0.223, 35홈런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다저스에서 DFA 조치됐다. 팀 내 최장수 선수 중 하나로 2020·2023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지만, 신예 돌튼 러싱과 윌 스미스에 밀려 팀을 떠났다. 이제 반스는 라이벌 팀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 연장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