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마르틴 외데고르를 다시 데려온 이유
아스날은 여름 이적 시장 초반부터 목표였던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틴 외데고르의 영입을 마쳤다.노르웨이의 주장인 외데고르는 지난 시즌 후반기를 아스날에서 임대로 보냈으며, 모든 대회에서 20경기를 뛰었다.외데고르는 지난 시즌 지속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아스날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아르테타는 올 여름 외데고르가 아스날로 돌아오도록 설득했다.찬스 메이킹22세의 외데고르는 자신의 기술적이고 뛰어난 시야로 상대 수비를 풀어낼 수 있는 인상적인 능력을 보여주었다. 아스날은 메수트 외질이 팀을 떠난 이후 상대의 내려 앉은 수비를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외데고르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이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외데고르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경기당 4.39개의 슛 찬스를 만들어냈는데, 이 중 3.54개가 오픈 플레이에서 나온 것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보다 더 좋은 기록을 가진 선수는 4명 뿐이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2.7개가 넘는 수치를 기록한 아스날 선수는 없었다.게다가, 외데고르는 평균 0.22 xA(기대 어시스트)와 90분당 2.19개의 키 패스를 기록하여, 새로운 리그와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5개월 밖에 없었다고 생각할 때 인상적인 기록이다.
외데고르는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2020/21 프리미어리그 시즌 기간 동안 경기당 8.13개의 볼 운반을 기록하면서 공을 다루는 주목할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수치는 리그의 미드필더 10명만이 외데고르보다 앞섰다.또한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임대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라리가에서는 2019/20시즌 116개의 슈팅 찬스 메이킹에 필적할 수 있는 선수가 5명뿐이었고 파이널 서드에서 89개의 패스를 넘을 수 있는 선수는 3명에 불과했다.라리가에서 6명의 선수만이 지난 시즌 외데고르의 63번의 드리블 성공을 넘었고, 그 중 한 명만이 더 높은 성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게다가, 오직 세 명의 선수만이 파이널 서드까지 볼을 운반할 뿐만 아니라 더 전진적인 운반을 완료할 수 있었다.전술적 적합성아스날에서의 임대 기간 내내 외데고르는 전술적 다재다능성을 보여주었고, 4-1-4-1에서 8번으로 능숙하게 활약했으며, 아르테타가 선호하는 4-2-3-1 포메이션에서는 보다 전통적인 10번으로 뛰었다.국가대표 차출 시에는 오른쪽 측면에 자주 배치되었는데, 이는 외데고르가 에밀 스미스 로우, 니콜라 페페 또는 부카요 사카와 같은 유동적인 최전방 자원들과도 쉽게 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사카와 외데고르는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비슷한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었고, 중앙 위치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좋은 패스로 연결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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