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독사 막기 위해 편의점 같은 따뜻한 공간 등장

중사 미니니

전과없음

2014.11.17가입

조회 1,898

추천 18

2025.07.18 (금) 01:17

                           

한국은 지금 고독이라는 조용한 전염병과 싸우고 있다.
서울 시민의 약 40%가 혼자 살고 있으며, 외로움은 이제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2023년 한 해에만 고독사로 분류된 사례는 3,600건을 넘었다. 혼자 살다 세상을 떠나고,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 채 시간이 흐른 뒤에야 발견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 서울시는 ‘마음 편의점’이라 불리는 공간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곳은 동대문구에 있으며, 이곳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안마 의자
 적외선 족욕기
 즉석 라면 코너
 조용한 보드게임, 책, 영화 상영 공간

카페와 편의점을 섞은 듯한 아늑한 분위기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말 없이 라면을 먹고 가도 되고, 마음이 원한다면 자원봉사자나 심리 상담사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모두 본인의 선택에 맡긴다.

또한 익명의 고독전화 상담소는 3개월 만에 1만 건 이상의 전화를 받을 만큼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에겐, 단순히 누군가 곁에 있다는 느낌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시범 단계이지만, 벌써 인근 도시들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서울 고독사 막기 위해 편의점 같은 따뜻한 공간 등장

댓글 3

상사 김들아

2025.07.18 01:17:42

외로움은 눈에 안 보이니까 더 무섭지

병장 돈좀주소

2025.07.18 01:17:57

조용히 라면 먹고 쉴 수 있는 곳 있다는 게 큰 위안일 듯

중위 닉변줘라

2025.07.18 01:18:09

이런 공간 전국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8호 태풍 개같이 부활 ㅋㅋ [4]

하사 깜딩구안오너 07/28 1,438 10
자유

4년 동안 성관계를 중단선언한 여자..... [4]

병장 디도이 07/28 1,445 14
자유

일주일의 자유 끝....

하사 핑뷰지 07/28 1,428 10
자유

편의점 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고 나서 벌어진 일 [3]

병장 귀두의신 07/28 1,539 11
자유

섹스했다 이제 나가야지 [1]

대위 자본주의세상 07/28 1,581 12
자유

안내견이 되기 위한 마지막 평가와 실전 테스트 [3]

중위 꽉찬B컵누나 07/28 1,571 14
자유

우리가 아는 수양대군의 이미지 vs 실제 모습 [2]

병장 귀요미김갑수 07/28 1,565 12
자유

죽은사람 몫의 민생지원금 image [4]

일병 기다려보자 07/28 1,600 15
자유

이거 태몽인가요? [6]

상병 그네개년 07/28 1,610 15
자유

몰래 일베하던 시절에서 대놓고 하는 시대가 옴 [8]

중사 소문난떡공주 07/28 1,645 16
자유

그래도 더위에 조금씩 적응 되는거 같지 않나요? [6]

원사 아부리깐다 07/28 1,564 11
자유

야구부장 보니까 짭찬 기아에서 fa 대박은 틀렸네 image [3]

일병 또한번가고 07/28 1,563 15
자유

오은영도 개선 불가능하다고 느낀 딸 살쪘다고 폭언 하는 엄마 image [4]

병장 널갖겟어 07/28 1,615 16
자유

한국 음식에 빠진 농담곰

하사 무이지요 07/28 1,590 10
자유

가까운 친구라도 초대받기 부담스러운 경조사 돌잔치 [3]

상병 뒤보면모해 07/28 1,562 12
자유

서울 38도 올여름 최고 기온 오늘도 폭염 지속 [3]

중사 감성토쟁 07/28 1,543 15
자유

독일 남녀 월드컵 유로 대회 전부 우승한 유일한 축구 국가로 남아 [1]

병장 저능아학살자 07/28 1,559 11
자유

더위 때문에 잠 깬 사람 손 ㅋㅋ [3]

중사 구두쇠 07/28 1,591 12
자유

제이뽀뿌 엔터사 회장 일본 떠나고 싶다 image [3]

원사 럭셜오공 07/28 1,625 9
자유

집나오면 고생 [4]

원사 섹락 07/28 1,57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