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먹는 코로나 알약 쟁탈전... 한국 7만 vs 일본 200만
미 FDA는 22일(현지 시각) 화이자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와 머크가 개발한 몰누피라비르를 긴급 사용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일본도 몰누피라비르 160만명분을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로 팍스로비드 200만명분 공급 계약을 맺고, 내년 중 최대한 빠르게 의료기관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리는 팍스로비드 7만명분,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에 대해서만 확실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 백신 도입 과정에서 늑장 대응으로 애를 먹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또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