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범석 부산 내려가 개인 훈련중

원사 갓사또

전과없음

2014.09.21가입

조회 1,918

추천 11

2025.07.15 (화) 20:32

                           



프로야구 LG 트윈스 김범석(21)이 언제쯤 다시 경기에 뛸 수 있을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LG에 입단해 ‘천재타자’로 주목 받았던 김범석은 1년 사이에 입지가 급격하게 달라졌다. 

김범석은 올 시즌 1군 기록은 없다. 1군 엔트리에도 하루도 등록되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1푼4리(42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9일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가 마지막이다. 3개월 넘게 2군 경기에도 출장하지 않고 있다. 

김범석은 현재 선수단을 잠시 떠나 있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김범석은 본가가 있는 부산에 내려가 있다. 체중 관리와 심리적인 안정을 달래고 있다. 부산에서 모교 경남고에 가서 훈련을 하는 등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김범석은 병역을 해결하기 위해 상무에 지원했으나 떨어졌다. 




김범석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LG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김범석은 고교 3학년 때 '이만수 홈런상'을 수상한 거포 유망주였다. 차명석 LG 단장은 드래프트장에서 “김범석이라는 고유 명사는 한국 야구 대명사가 될 것”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범석은 데뷔 첫 해 2023년 퓨처스리그에서 장타력을 과시했고,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며 MVP를 차지했다. 2023시즌 1군에서는 10경기 27타수 3안타(타율 .111)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염경엽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전격 포함됐다. 

2024년 백업 포수로 기회를 받으며 4~5월 32경기에서 타율 2할9푼8리 5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찬스에서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면서 뛰어난 타격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후반기에 1할대 타율로 부진하면서 1군 보다는 2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범석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백업 포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퓨처스리그에서 타격 성적도 부진해 장점이 사라졌다. 군 복무를 빨리 해결하고자 했으나 상무 탈락으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쉬운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 


댓글 3

상병 볼빨간갱년기

2025.07.15 20:33:09

저 나이에 벌써 번아웃이면 큰일이지

상병 귀여운무시알라

2025.07.15 20:33:19

고교 때 그렇게 잘하더니 왜 이렇게 됐냐

병장 그곳이핥고싶다

2025.07.15 20:33:27

상무 탈락이 타격 컸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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