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32홈런 올스타 타자가 생각하는 KBO리그 수준은?
“한국야구는 트리플A 이상이다. 메이저리그에 버금가는 수준인 것 같다”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3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서 KBO리그를 메이저리그에 버금가는 높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강타자다. 통산 861경기 타율 2할7푼7리(3015타수 834안타) 132홈런 415타점 OPS .823을 기록했고 2014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국야구는 시범경기 동안 경험해보니 높은 레벨의 리그인 것 같다”라고 말한 푸이그는 “시범경기 결과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한국야구는 트리플A 이상이다. 메이저리그에 버금가는 수준인 것 같다. 한국에도 좋은 투수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푸이그는 시범경기에서 14경기 타율 1할8푼2리(33타수 6안타) 3타점 OPS .418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시범경기 결과는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푸이그는 “안좋았던 원인을 찾으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투수들의 공을 많이 보면서 눈에 익히려고 한다. 팀 승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스프링캠프부터 이정후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장난을 치며 팀에 적응한 푸이그는 “이정후가 팀에서 가장 친한 동료다. 많이 도와주고 있고 같은 팀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같이 으쌰으쌰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며 웃었다.
이정후 역시 “푸이그가 운동장에서 운동할 때는 한국선수들보다 진지하다. 미국에서 어떻게 야구를 하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푸이그가 메이저리그에 돌아가고 싶어하는 욕심이 보여서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푸이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푸이그는 우승 공약으로 미국 마이애미 파티를 내걸었다. 이정후는 “푸이그가 마이애미에 집이 있는데 우승을 하면 선수들과 팬들을 마이애미 집으로 초대해 파티를 연다고 말했다”라며 푸이그에게 우승 공약을 받아냈다. 푸이그도 “우승을 하면 바로 마이애미로 가겠다”라고 화답했다.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푸이그는 “몸상태는 300%다”라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푸이그피셜 트리플A 이상이라고 함 ㅋㅋㅋ
솔까 더블에이 수준이라는게 학계의 정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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