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장 매진 실패 KBO리그 위기 확인사살
막상 개막전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예상보다 더 좋지 못했다. 개막전이 열린 5개 구장 가운데 어느 한 곳도 매진을 달성하지 못했다. 리그 최고 인기팀인 LG와 KIA가 맞붙은 광주 KIA챔피언스필드도, 지난해 1위 결정전팀 맞대결이 열린 수원KT위즈파크도 만원 관중에 실패했다. 총 20,500명 수용 가능한 광주에는 16,742명의 관중이 찾았고, 22,800석 규모의 수원에도 17,057명의 관중만이 방문했다. 한화와 두산이 맞붙은 잠실야구장도 관중수 16,271명으로 매진과는 거리가 멀었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대결한 고척스카이돔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8,257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또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가 대결한 창원NC파크도 8,562명의 관중으로 수용인원 50%에 미치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단 한 곳도 매진을 기록하지 못한 건 21세기 이전인 1999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2020, 2021년 제외). 또 9개 구단 체제에서는 5개 구장 중에 구 마산야구장 한 곳만 매진을 기록한 2017년 이후 최악의 개막전 흥행 성적. 총 관중수도 66,889명으로 2017년(67,288명)에 미치지 못하고 평균 관중 수(13,378명) 역시 2017년(13,457명)보다 적다.
크보 인기 조트망 ㅠ_ㅠ
솔직히 개노잼이긴 하다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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