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스윙 논란 줄어들까

하사 내반대무적권

9범

2012.11.29가입

조회 1,969

추천 16

2025.07.17 (목) 03:13

                           
 


체크스윙 관련 논란이 사라진다. 최소한 다가올 포스트시즌부터는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 당겨질 수도 있다. 비디오 판독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체크스윙은 잊을 만하면 이슈로 떠오른다. 찰나의 순간 일어나는 일이다. 심판이 맨눈으로 100% 정확히 보기 어렵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감’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대체로 맞다.

‘틀리는 경우’가 문제다. 경기 초반이라면 모를까, 후반이라면 승부를 좌우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더 정확한 판정이 필요하다. 비디오 판독 도입 얘기가 계속 나온 이유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하고 있다. 1군에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움직였다. 16일까지 9개 구장에 카메라 설치를 끝냈다. 테스트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어쨌든 바로 시작할 준비는 됐다.

올시즌 몇 차례 일이 생겼다. 지난 2일 잠실에서는 한 이닝에 두 번이나 나왔다. 7회초 류지혁의 노 스윙이 스윙 판정을 받았고, 7회말 김재환의 스윙은 노 스윙이 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3루심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지난 5월 대전 두산-한화전에서는 9회말 최인호가 체크스윙에서 노 스윙 판정을 받은 일이 있다. 느린화면으로는 스윙이다. 이후 최인호가 홈런을 때리면서 동점이 됐다. 결과적으로 두산이 이기기는 했으나, 패했다면 많이 시끄러울 뻔했다.

현장에서는 비디오 판독 조기 도입을 요구했다. “공정하게 해야 한다”며 감독들이 일제히 입을 모았고, 선수협도 “빨리 하자”고 했다. 그리고 KBO가 사전 작업을 마쳤다. 다음주 실행위원회(단장 회의)에서 이 안건을 다룬다.

 


KBO 관계자는 “올스타전 때 감독 회의에서 얘기가 나왔다. 포스트시즌 때는 꼭 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더 빠르면, 정규시즌 중에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행위에서 논의한다. 1군 구장에서 테스트도 해보기는 해야 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시기의 문제라 봐야 한다.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 이미 퓨처스에서 하고 있기에, 기술적으로 어려움은 없다고 봐야 한다. 판정 하나가 승패를 가를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생각해야 한

댓글 4

상병 멜로가체질

2025.07.17 03:14:18

이제서야 하는구먼, 진작 했어야지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2025.07.17 03:14:30

배트 나갔냐 안 나갔냐로 시즌 갈리는 판에…

하사 복날엔토트넘

2025.07.17 03:14:51

퓨처스에서 이미 하는 거면 바로 해도 되지 않나?

중사 불곰성님

2025.07.17 03:15:02

카메라 달았으면 시범 적용부터라도 해봐야지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벌써부터 맛있는 중국집 [5]

대위 씹노잼김예슬 07/20 1,952 16
자유

승용차가 갓길 주행한 이유 [4]

중사 맨유언제부활해 07/20 1,955 10
자유

한류 역풍의 역효과 [5]

병장 널갖겟어 07/20 2,003 10
자유

여경 표창 레전드 [4]

상사 멈출수가 07/20 1,991 13
자유

배추 먹이지 말라 부탁에도 양배추 먹인 유치원 교사 [5]

대위 불륜의현장 07/20 1,915 14
자유

요새 사람들이 착각하는 남자에 대한 인식 [4]

병장 소년탐정김정은 07/20 1,975 12
자유

과학자들에게 과학퀴즈 내면 안되는 이유 [4]

중사 캔커피먹자 07/20 1,921 10
자유

오빠는 구멍도 못넣어??? [5]

상병 워늬 07/20 1,879 15
자유

부모님 잘살기 vs 본인 능력 개쩔기 [5]

하사 빕바 07/20 1,853 16
자유

고기 안굽는 사람 특징 [3]

대위 씹노잼김예슬 07/20 1,944 11
자유

중국이 할 수 있는 걸, 이제 한국은 못한다 image [5]

상병 욕정오빠 07/20 1,973 10
자유

흡연자 차량에 탑승한 비흡연자 [6]

대위 불륜의현장 07/20 2,044 14
자유

놀이터 분필낙서가 불편한 주민들 [4]

원사 수면성애자 07/20 1,962 14
자유

부부사이가 좋을수록 달라진다는 호칭 [3]

병장 밍밍스페셜 07/20 1,964 12
자유

생각보다 간단한 분식집 우동 맛 내는법 [4]

하사 바이에른문헌 07/20 1,890 12
자유

와이프가 아이돌에 미침 [3]

중사 초전도체육회 07/20 1,902 15
자유

2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 브랜드별 판매량 [5]

원사 나혼산 07/20 1,837 16
자유

아침에 공복으로 음료수 마시지 말라고 [5]

소위 신워탑 07/20 1,830 11
자유

카페에서 제일 조심하는 순간 [4]

하사 빕바 07/20 1,952 10
자유

Kbo 씹어먹는 고릴라 클래스 [19]

상사 김들아 07/20 5,126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