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를 모르겠다" 부커와 연장계약 맺은 피닉스를 비판한 잭 로우, 그 이유는?

중위 해리매과이어어

전과없음

2017.07.28가입

조회 2,052

추천 9

2025.07.11 (금) 16:41

                           



"지금 당장 그와 연장 계약을 맺을 필요는 없었다"

미국 ESPN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의 프렌차이즈 스타 데빈 부커(196cm, G)가 2년 1억 4,500만 달러 규모의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부커는 피닉스를 상징하는 선수다. 피닉스의 리빌딩 과정부터 파이널 진출까지 함께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부커는 2015~2016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피닉스에 합류했다. 2년 차 시즌부터는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2019~2020시즌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크리스 폴(183cm, G)과 만난 부커는 더 날카로워졌다. 2020~2021시즌에는 폴과 함께 팀을 파이널에 이끌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피닉스의 반등을 선포했다. 2021~2022시즌에는 올 NBA 팀에도 입성했다. 피닉스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슈팅 가드가 된 부커다.

하지만 부커의 성장과 별개로 피닉스는 지난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케빈 듀란트(206cm, F)-부커-브래들리 빌(193cm, G)로 이어지는 '빅 3' 라인업을 구축했지만, 건강하지 못했다. 그 결과,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도 들지 못했다. 또, 듀란트까지 트레이드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게 된 피닉스다.

그 중심에는 이번에도 부커가 있다. 지난 시즌에도 부커는 평균 25.6점 7.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에 피닉스는 NBA 단일 시즌 최고 규모인 계약을 제시했고, 부커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잭 로우_NBA'를 운영하는 잭 로우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부커가 좋은 선수임은 인정한다. 그는 NBA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선수가 아니다. 그런데도 그에게 엄청난 계약을 줬다. 물론 나는 부커를 사랑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와 연장 계약을 맺을 필요는 없었다. 그의 기존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있었다. 피닉스의 의도를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빌의 샐러리까지 있다. 빌의 스트레치 샐러리를 계속해서 부담해야 한다. 그렇다면 빌과 부커의 계약만으로도 샐러리의 절반을 차지한다. 거의 9,000만 달러를 내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피닉스는 빌을 바이아웃하며 다가오는 2029~2030시즌까지 매년 약 1,940만 달러를 내야 한다. 이는 피닉스의 샐러리에 큰 부담을 줄 것이다.

한편, 피닉스는 듀란트를 트레이드하며 제일런 그린(193cm, G), 딜런 브룩스(198cm, G-F) 등을 받았다. 과연 리툴링을 단행한 피닉스가 다음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까?

댓글 5

상병 때처리

2025.07.11 16:42:16

부커는 좋은 선수지만, 타이밍은 확실히 아쉬움이 있네요.

중사 스리슬쩍

2025.07.11 16:42:23

계약 규모보다 시점이 문제였던 듯. 피닉스의 계산은 뭘까?

원사 2배무한반복애인

2025.07.11 16:42:30

부커 실력은 인정하지만, 지금은 무리한 계약 같음.

상병 삼습만원

2025.07.11 16:42:40

빌 계약까지 고려하면 샐러리 너무 과한 듯…

중위 개추박기장인

2025.07.11 16:42:52

리툴링 잘해야 할 텐데, 계약이 족쇄 안 되길.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뭔가 이상한 크리링 딸의 이름 [4]

상사 부산축구빠 07/21 1,912 13
자유

두명이서 소주 83병 먹은 사건 ㄷㄷ [4]

하사 존슨씨 07/21 1,861 14
자유

권은비 착장 비키니 가격 [3]

중사 로얄싸움꾼구조대 07/21 1,998 10
자유

요즘 다 이러고 잠 ㄹㅇ ㅋㅋ [3]

중사 콩본좌 07/21 1,851 15
자유

고양이 95마리 키우는 캣맘 [5]

원사 꾀병공주 07/21 1,823 11
자유

요즘 슬러시 가격 근황 ㄷㄷㄷ [5]

병장 아재리그 07/21 1,844 12
자유

아이돌 앨범 수집 진짜 광기 [5]

원사 불금s 07/21 1,847 12
자유

안싱글벙글 어지러운 기본소득 [3]

상병 킹세징야 07/21 1,833 14
자유

군대를 두번이나 간 사람 [3]

중사 할앙버지 07/21 1,807 16
자유

부모님의 신혼여행중 역대급 사진 [4]

원사 김동건 07/21 1,784 10
자유

권은비 최근 몸무게 [4]

상병 똥마려운매미 07/21 1,844 10
자유

50대 애주가의 뇌상태 [4]

하사 오구라나나 07/21 1,973 14
자유

분산 백업의 중요성 [3]

중위 서윗영포티전라도 07/21 1,838 10
자유

서울대생들이 말하는 추석날 법으로 금지해야 하는 행위 [5]

하사 차범근추 07/21 1,813 16
자유

50년 인생 통틀어 최고였던 김밥 [4]

중위 개추박기장인 07/21 1,952 7
자유

요키치 vs 양한센 서머리그 스탯 비교 분석 [1]

중사 솔잉 07/21 1,795 10
자유

보추주의 선놈과 남욱군 image [8]

중사 시리시리 07/21 1,970 11
자유

만화로 보는 남성 병역의무 평등권 침해 판결 image [6]

상사 동빼이 07/21 1,919 12
자유

펌 치즈에 난 곰팡이는 먹어두되지 image [6]

중위 고무고무123 07/21 1,900 12
자유

규모가 작아진 쯔양 간식창고 image [5]

병장 밥먹자123 07/21 1,87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