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피홈런! 9회 노히트노런 놓친 삼성 이승현 '팀 승리 기여해 좋다'

소위 우정잉

전과없음

2015.12.31가입

조회 1,739

추천 10

2025.07.05 (토) 15:41

                           



 좌완 이승현(23)이 9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 완벽투로 삼성 라이온즈의 연승을 이끌었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이승현 호투로 4-1 승리했다.

이승현 호투가 눈부셨다. 이승현은 9회 1사까지 단 1개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볼넷만 2개 허용할 만큼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140km대 중반 패스트볼에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져 LG 타자들을 속였다.

KBO리그 15번째 노히트노런까지 아웃카운트 2개 남겨둔 상황에서 통한의 홈런을 얻어맞았다. LG 신민재에게 직구(142km)를 던졌는데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2019년 프로 데뷔 후 홈런이 없었던 신민재에게 결정적 순간 치명타를 맞은 셈이다.

노히트노런은 물론 완봉승까지 날린 이승현은 대기록을 놓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무려 116개의 공을 뿌린 이승현은 8.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7패)째를 수확했다. 노히트노런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이승현(2021년 삼성 1차 지명)에게는 ‘인생투’로 남을 만한 등판이다.

경기 후 이승현은 중계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놓친 것에 대해 “정말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노히트노런에)다가갈수록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니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며 “무엇보다 팀 승리에 내가 기여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댓글 6

하사 빕바

2025.07.05 15:42:03

홈런 한 방만 아니었으면 진짜 전설 될 뻔했는데ㅠ

상병 과이아루

2025.07.05 15:42:09

결과보다 내용이 훨씬 좋았던 경기. 삼성에 이런 좌완이 있다는 게 든든함.

상병 갓홀만

2025.07.05 15:42:15

신민재한테 맞은 홈런도 실투는 아니었고, 그냥 잘 쳤음. 운도 한몫한 듯.

상병 보물섬v

2025.07.05 15:42:22

야구의 신이 "신"민재에게 홈런 한 번쯤은 주고 싶었나 봅니다ㅋㅋ

중사 따야지딱지

2025.07.05 15:42:30

이승현, 그날 마운드 위에 왕자 포즈 있었다…

대령 나는하늘

힘내자.

2025.07.05 15:50:23

아까비,....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아들내미가 속썩여서 욕좀 했습니다 [4]

병장 베르췌 07/06 1,780 18
자유

프로토스 프로게이머 어록 [7]

상병 방배잉어킹 07/06 1,620 16
자유

나만의 KTX값 아끼는 개꿀팁 [7]

상병 삼습만원 07/06 1,658 12
자유

6시 국야 [1]

소장 늘킹 07/06 1,615 16
자유

한수원 직원식당 4500원 밥상 [6]

병장 큰흑야추맛 07/06 1,802 21
자유

''나는 궁금한 게 있으면 후배들에게도 물어봐'' 기성용의 확고한 철학 ''축구는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다'' [4]

중위 닝기리뽕기리샷 07/06 1,581 16
자유

급 나누기를 귀신같이 잘하는 커피회사 [6]

상병 그네개년 07/06 1,875 14
자유

헐리우드 트레이너가 말하는 살 안 찌고 많이 먹는 법 [6]

상병 귀여운척섹시한척 07/06 1,691 19
자유

연애할때 ㅇ ㅑ동본적있나? [8]

소령(진) 귀여운꼬북이 07/06 1,702 14
자유

내향적인 사람들 특징 [4]

병장 귀신이닷 07/06 1,789 14
자유

걸그룹 레인보우 유닛 출격 [8]

하사 스님핥은개 07/06 1,892 17
자유

일본 대지진 새벽4시18분 예언 5시간 남았다 [5]

병장 어디개집이우승을 07/06 1,906 19
자유

전쟁이 나면 누가 제일 불쌍할까? [9]

소위 소주는진로가답 07/06 1,898 17
자유

진격의 여포 치킨 [6]

상사 갓쑤영 07/06 1,825 17
자유

'30점 차 완파' 한국 여자농구, 대만 92 62 압승 윌리엄 존스컵 2위 도약 [6]

중사 캐시가최고야 07/06 1,589 11
자유

오후에 양산쓰는 남자 보고 편견 바꼈다는 사람 [4]

하사 02안정환 07/06 1,756 18
자유

수고하세요라는 말 [8]

소위 너만꼬라바 07/06 1,727 16
자유

황당한 여경의 함정수사 [6]

중사 마성의황성빈 07/06 1,762 18
자유

여초에서 말하는 남친한테 정떨어지는 포인트 [8]

일병 가나다룸 07/06 1,864 11
자유

충동구매의 최후 [7]

일병 목장1 07/06 1,99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