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는 음주운전에 무면허 운전에도 시의원직을 유지하네요

병장 선덕선덕

전과없음

2012.10.22가입

조회 1,856

추천 10

2025.06.26 (목) 23:36

                           

울산에서는 음주운전에 무면허 운전에도 시의원직을 유지하네요

 

가끔 클리앙에서 헛소리를 끄적이는 울산사는 눈팅러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울산시의회 홍성우 국민의힘 시의원이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된 이후 2년 넘게 무면허 운전을 해오다 적발되었고, 최근 벌금 300만 원 형이 확정됐습니다. 지역 방송 뉴스에도 여러 차례 보도된 내용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아무 징계 없이 현직 시의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음주 → 면허취소 → 무면허 2년 → 적발 → 벌금형 확정
·  징계 회부는 3월이었지만 6월 현재까지 윤리특별위원회 ‘무대응’
·  위원장 임기 끝나면 징계 없이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

이건 단순히 한 의원 개인의 일탈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의회가 스스로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공직 윤리는 누가 지키나요.

시의회는 처음엔 “법원 판결을 지켜보겠다”고 했고, 판결이 확정되자 이번엔 “윤리자문위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실제로 진행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게다가 윤리특위는 지방의회가 청렴성과 책임을 지키기 위해 2022년부터 상설기구로 운영 중입니다.
명백한 범죄가 있고 당사자도 인정했는데, 6개월째 움직이지 않는 건 사실상 직무 방기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음주운전 적발 후 1달 내에 ‘제명’까지 진행된 사례도 있는데 울산시의회는 왜 이토록 조용한지, 왜 지역 언론에 나와도 아무 반응이 없는지 의문입니다.

저는 울산에 사는 한 시민으로서 이 사안이 이대로 묻히는 게 정말 심각하다고 느꼈습니다.
울산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식으로 지방의회가 자정 능력을 상실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조용히 덮이기엔 너무 심각한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댓글 4

소위 바보딸래미

2025.06.26 23:36:56

음주운전 관련 범법자들은 중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하사 나라왕자

2025.06.26 23:37:03

진짜 국힌은 쓰레기의 끝판을 보여주는군요

소위 깽이

2025.06.26 23:37:13

주민소환을 해야죠. 그리고 선출직은 다음 선거 때 안 뽑으면 됩니다.

상병 그네개년

2025.06.26 23:37:23

어느 지방에도,
음주운전하고,
다른 범죄(?) 가 겹쳐야
자진사퇴 하더군요.
수치가 무려 0.180 이상..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MSI UI 이때 진짜 좋았던거같음 [1]

원사 갓적즁호호 07/05 1,666 14
자유

미쳐버린 일본 축제 위생수준 레전드 [2]

중위 교통시 07/05 1,704 12
자유

맨유, 존 빅토르 영입 문의 [4]

일병 그닝데슈넹 07/05 1,613 13
자유

17살에 데뷔해 대박낸 일본 여성 만화작가 [2]

상사 방법이야 07/05 1,663 16
자유

변태같은 락스타 게임즈 직원들 [2]

중사 따야지딱지 07/05 1,600 16
자유

일본 여자가 김볶밥 야무지게 조지는 만화 [1]

하사 땅드라 07/05 1,633 12
자유

오후에 양산쓰는 남자 보고 편견 바꼈다는 사람 [3]

상병 뒤보면모해 07/05 1,669 17
자유

남자 키 165cm와 180cm의 연애시장에서 차이 [2]

일병 목장1 07/05 1,663 14
자유

논란의 박서준 게장집 사진 [2]

일병 건승곤승꽁승 07/05 1,635 13
자유

월급 350만원에 숙식 제공 해도 직원 구하기 힘들다는 자영업자들 [3]

소위 너만꼬라바 07/05 1,702 8
자유

조머 아웃, 돈나룸마 인? [4]

상병 동네미친개 07/05 1,644 14
자유

젠지 사옥과 티원 사옥이 얼마나 가까운지 위성사진으로 아라보자 [2]

원사 교수대 07/05 1,596 15
자유

베일 그릴리시 에이전트, 여성 인신매매 고문 강간 39차례로 피소 [4]

상사 대전여신 07/05 1,637 14
자유

실제 여자들이 바라는 남자키 마지노선 [2]

병장 널갖겟어 07/05 1,658 15
자유

플퀘 코이 북미 유럽 딱딱 올라가고 [1]

원사 노래하는람보 07/05 1,591 14
자유

포비 응원글 8일차 [2]

중사 가야번 07/05 1,605 15
자유

요즘 희귀해진 재능 [1]

원사 럭셜오공 07/05 1,624 16
자유

가슴이 커서 공익가는 manhwa [1]

대위 시원한여름 07/05 1,546 14
자유

외국인 와이프가 부대찌개 해줌 [2]

일병 건승곤승꽁승 07/05 1,573 16
자유

J리그, 디오구 조타 선수의 부고를 접하고 [1]

일병 가지마세요홀 07/05 1,523 11

로그인 화면 이동

해당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로그인 화면으로 이동하시겠습니까?
아직! 네임드 회원이 아니신가요? 간편 회원 가입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