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 방출은 윈윈이라는 ESPN 기자의 해석

원사 모기똥구멍

전과없음

2014.10.24가입

조회 1,788

추천 12

2025.07.02 (수) 21:28

                           



밀워키와 릴라드 모두 행복해질 수 있을까?

2일(이하 한국시간) EPSN의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밀워키 벅스가 데미안 릴라드(188cm, G)를 방출했다는 것. 릴라드의 잔여 연봉은 1억 1,300만 달러다. 이를 5년에 나눠 스트레치 샐러리로 반영한다고 전했다. 즉 릴라드의 잔여 샐러리로 밀워키는 앞으로 5년간 1억 3,000만 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마일스 터너(211cm, C)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었다.

릴라드는 과거 NBA를 대표하는 가드 중 한 명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24.9점 7.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러나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거기에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와 호흡도 기대 이하였다. 많은 기대를 모으며 밀워키로 갔지만, 큰 성과를 만들지 못하며 2년 만에 밀워키와 결별하게 됐다.

충격적인 움직임이었다. 역대 최다 규모의 스트레치 방출이었다. 릴라드의 연봉을 앞으로 5년간 샐러리로 잡아야 하는 밀워키다. 릴라드 역시 방출을 당하며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ESPN'의 마커스 스피어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윈윈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밀워키는 릴라드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내년에 플레이어 옵션이 있었다. 그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들었다. 밀워키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이제 FA가 됐다. 그가 원하는 팀으로 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밀워키 역시 릴라드를 내보내며 샐러리에서 더 자유로워졌다. 그러면서 마일스 터너를 영입했다. 릴라드는 다음 시즌 뛰지 못한다. 그러면 아데토쿰보의 1년을 허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를 내보내며 터너를 데려왔다. 계속 달리겠다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충격적인 결정이었으나, 양쪽 모두 행복할 수도 있는 선택이었다. 릴라드는 자유의 몸이 됐고, 밀워키는 여전히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밀워키는 이번 비시즌 바쁘게 움직였다. 무엇보다도 강력한 경쟁자인 보스턴 셀틱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에이스가 없는 차기 시즌 우승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 과연 충격적인 결정을 한 밀워키가 다음 시즌 웃으며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댓글 6

상병 갓홀만

2025.07.02 21:29:06

릴라드도 결국 밀워키랑 안 맞았던 거지... 케미가 중요하다 케미가.

원사 갓도한

2025.07.02 21:29:16

아킬레스 부상이 크긴 컸다. 다음 시즌은 그냥 재활 열심히 하길

상병 무브으리

2025.07.02 21:29:26

마일스 터너는 좋은 선택이긴 한데 릴라드 방출은 진짜 충격이다

일병 또한번가고

2025.07.02 21:29:37

릴라드 마음고생 많았겠다. 가족이랑 떨어져 산다고 했으니 잘된 거일 수도

대령 나는하늘

힘내자.

2025.07.02 22:07:26

ㅜ.ㅡ

소장 멜번박스힐

한마리 새처럼

2025.07.03 15:19:24

1년동안 랩이나 해~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인터넷에서 본 초보 문구중 개중에 좀 괜찮은 문구 [6]

상병 야무지게먹자 07/11 1,606 7
자유

가장 많은 그래미 상을 받은 힙합 뮤지션들 image [8]

소위 사콘반 07/11 1,709 9
자유

한국의 외국 우호 단계 image [5]

상사 뚱기 07/11 1,647 14
자유

디제이맥스 신곡 "dj조선"에 신고테러 image [5]

하사 신촌동개껑패 07/11 1,595 13
자유

40도 폭염에 상추파는 할매 image [6]

상병 과이아루 07/11 1,757 15
자유

독일 축구의 전설, 헤르만 게를란트 은퇴 U21 대표팀 수석코치 자리 내려놓다 [3]

상사 갤럭시s좋와요 07/11 1,635 11
자유

어쨌든 성적 향상된 사례 [2]

대령 토마스뮬러 07/11 1,631 12
자유

늦은 저녁 먹습니다 [3]

소위 아가쑤씨 07/11 1,808 17
자유

전설적인 미드라이너 둘 [5]

병장 배팅안됬네 07/11 1,723 15
자유

이제 진짜 자야지 [4]

상병 방송시작한다 07/11 1,688 14
자유

배우 이성경 미모 최신 근황 [4]

중위 도지코인찡 07/11 1,890 8
자유

네오위즈 일본 '비트서밋 2025'서 인디게임 3종 공개 [4]

상병 귀신픽스터 07/11 1,698 14
자유

형제의 비극,디오구 조타 안드레 실바 추모 미사에 축구계 애도 물결 [3]

상사 니가가라1 07/11 1,670 14
자유

지하철에서 제발 손풍기 쓰지 마 [3]

상병 안녕하자 07/11 1,724 12
자유

PSG 프랑스 최초 5관왕 도전까지 단 1승 [5]

대위 벤틀리B합기도 07/11 1,785 16
자유

생각보다 무서운 씹덕만화 스킬 [4]

상병 멜로가체질 07/11 1,651 11
자유

좀비에게 안 물리는 [3]

대위 비나이댜 07/11 1,705 17
자유

뉴비가 너무 야하다 [5]

병장 선덕선덕 07/11 1,650 17
자유

박재범 재산 수준 [4]

일병 건승곤승꽁승 07/11 1,737 14
자유

서울 여행 가서 돈가스 먹고 왔어유 [3]

중사 맛있는양념 07/11 1,63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