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 첼시 아스널' 윌리안, EPL 승격팀 풀럼 이적 1년 계약
윌리안(34, 브라질)이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다.
풀럼은 2일(한국시간) “윌리안 영입을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 A매치 70경기에 출전한 윌리안은 이번 2022-23시즌에 풀럼의 흰색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그라운드를 밟는다.
윌리안은 “풀럼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돌아오게 되어 행복하다”면서 “풀럼은 특별한 팀이다. 더 높은 곳을 향해 싸우는 팀이다. 풀럼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토니 칸 풀럼 CEO는 “윌리안 영입 소식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최근 며칠간 윌리안을 우리 팀 훈련에 합류시켜 몸상태를 확인했다. 풀럼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했다. 윌리안의 경험과 노련함이 풀럼을 더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윌리안은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에서 성장해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이적했다. 우크라이나에서 5년 반 동안 뛰면서 리그 우승 4회를 비롯해 다양한 우승컵을 들었다. 2011년에는 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2013년 1월에 러시아 안지로 이적하더니, 2015년에는 잉글랜드 첼시로 팀을 옮겼다. 첼시에서 2015년과 2017년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9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도 들었다. 이후 아스널과 브라질 코린치안스를 거쳐 풀럼에서 새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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