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우승 T1 vs 디펜딩 챔프 EDG 빅매치
T1과 EDG가 롤드컵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LCK·LPL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T1 미드 이상혁(페이커·왼쪽)과 EDG 미드 이예찬(스카웃)의 사진. /사진=LCK·LPL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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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최다 우승에 빛나는 T1과'디펜딩 챔프'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격돌한다.
T1은 오는 8일 오전(한국시각) EDG를 상대로 2022 롤드컵 조별라운드 A조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해 롤드컵에서도 같은 조였다. 당시 두 팀은 한 번씩 승패를 주고받았고 T1이 5승1패로 조 1위, EDG는 4승2패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지난해와는 상황이 다르다. T1은 지난해 한국 프로리그(LCK) 스프링 3위, 서머 준우승을 차지해 LCK 3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다. EDG는 지난해 중국 프로리그(LPL) 서머 시즌 우승을 거두면서 자국리그 1시드로 진출했다. 하지만 올해 T1은 LCK 2시드로 진출했고 EDG는 선발전 끝에 LPL 3시드로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직행을 확정지었다.
두 팀 모두 각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이다. T1은 LCK 10회(최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회, 롤드컵 3회(최다) 우승에 빛나는 자타공인 롤 역사상 최고의 팀이다. EDG는 올해 기세가 약해졌다지만 지난해 롤드컵 정상에 오른 팀이다. 아울러 LPL 6회(최다), MSI 1회 우승 경험이 있다.
관전 포인트는 미드 대결이다. T1의 미드 이상혁(페이커)과 이예찬(스카웃)은 과거 SKT(현 T1)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서로를 응원할 만큼 친분이 있는 사이다. 아울러 중요한 경기마다 자신들의 이름값과 기량을 증명하는 두 선수이기에 이날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팀을 승리로 이끌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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