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최상급 3D 역제안 거절했다' 진짜 우승하고 싶은 거 맞아

중위 그저널본다

전과없음

2015.01.03가입

조회 1,701

추천 13

2025.07.10 (목) 17:31

                           


레이커스가 위긴스 제안을 거절했다.


미국 현지 기자 '베리 잭슨'은 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의 포워드 앤드류 위긴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위긴스는 현재 트레이드 명단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위긴스로 좋은 대가가 아니라면, 굳이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 위긴스를 문의한 LA 레이커스에 달튼 크넥트와 루이 하치무라, 미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1장을 요구했으나, 레이커스가 거절하며 무산됐다"라는 내용이었다.

위긴스는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매물 중 최고의 매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대 에이스를 막을 수 있는 훌륭한 수비력과 평균 18점 정도의 득점을 해줄 수 있는 공격력을 갖춘 선수다. 3&D 유형 중에서 최상급 3&D라고 봐도 무방하다.

마이애미가 이런 위긴스를 내놓은 이유는 뭘까. 엄밀히 얘기하면 대놓고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기보다는 좋은 거래가 있으면 승낙하는 입장에 가깝다. 즉, 마이애미는 좋은 제안이 없으면, 위긴스를 그냥 활용하겠다는 의사다.

이런 위긴스를 노린다고 언급된 구단이 바로 레이커스다. 레이커스는 현재 3&D 포워드가 절실하다. 기존 3&D 역할을 수행했던 도리안 피니-스미스가 휴스턴 로켓츠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피니-스미스는 후반기 레이커스 수비의 핵심이었던 선수다.

또 레이커스는 최근 디안드레 에이튼을 FA로 영입하며 센터 자리를 채운 상태다. 따라서 3번 포지션만 영입한다면, 대권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다.

위긴스는 레이커스에 그야말로 완벽한 조각이 될 수 있다. 위긴스의 수비력은 피니-스미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고, 공격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위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절에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과 함께 뛴 경험도 있기 때문에 오스틴 리브스, 르브론 제임스, 루카 돈치치와의 호흡도 걱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레이커스가 위긴스를 거절했다. 그 이유는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레이커스 지역 언론에서 나온 소식은 레이커스가 돈치치 시대를 준비한다는 내용이었다. 즉, 현재가 아닌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미래 가치의 매우 중요한 자산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은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러면 마이애미도 굳이 위긴스를 보낼 이유가 없다.

아직 위긴스 트레이드 루머는 끝나지 않았다. 레이커스가 다시 위긴스에 제안을 보낸다는 얘기도 나왔다. 과연 레이커스가 위긴스라는 마지막 퍼즐을 영입할 수 있을까.

댓글 4

일병 그닝데슈넹

2025.07.10 17:31:38

1라운드 픽은 너무 크긴 하지… 위긴스 아쉽다.

상병 덮어놓고

2025.07.10 17:31:52

수비에 득점까지 되는 위긴스, 레이커스에 딱인데…

중위 강탁

2025.07.10 17:32:00

크넥트+하치무라+1라운드면 너무 비싸다. 거절 잘했음

병장 안녕들하시죠

2025.07.10 17:32:10

다시 제안 간다니 지켜보자. 위긴스 오면 진짜 탄탄해질 듯.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PC방 알바들이 가장 꺼리는 손님 메뉴는 [2]

하사 꾸미야사랑해 07/14 1,813 10
자유

삼성 대단하네요  [4]

중사 미쓰주진아 07/14 1,801 14
자유

불완전범죄 Jap... 절벽에서 밀어놓고 허접한 변명시도 image [3]

중위 개승승 07/14 1,815 12
자유

비트코인 캬 1000% 먹었습니다!!!꺄오 [4]

중위 강탁 07/14 1,806 13
자유

치킨 한 마리는 2만원인데 오리 바베큐는 13,500원 [3]

병장 순결한존슨 07/14 1,793 15
자유

폴드7. 완전얇네요 [4]

중사 맛있는양념 07/14 1,741 14
자유

옥중에서 편지 주고받은 송영길과 김상욱 의원 [2]

중사 아우디알빨 07/14 1,825 13
자유

첼시 대진운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 [3]

일병 사다리물주 07/14 1,721 11
자유

현 상황이 연상되는 마음의소리 에피소드 image [5]

중위 그저널본다 07/14 1,816 12
자유

바뀌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여론 [4]

병장 100까지만땀 07/14 1,807 9
자유

15년 쓴 에어컨 뒤졌는데 예토전생 시켰다 image [6]

소위 너만꼬라바 07/14 1,860 14
자유

북한 최신 고급 아파트 실물 공개 ㄷㄷㄷ [3]

대위 종로토박이 07/14 1,843 9
자유

엔리케는 지금 당황하고 있을거임 [2]

일병 가위가위 07/14 1,795 10
자유

뭔가 틀린 일본 기업의 이직 대처법 image [4]

하사 나라왕자 07/14 1,835 13
자유

영화 렛 미 인 [5]

상병 덮어놓고 07/14 1,837 12
자유

남자들이 남자한테 브라질리언 왁싱 받을 때 서는지 궁금한 여자들 image [4]

원사 아부리깐다 07/14 1,882 16
자유

파이널 MVP 쵸비 팬심 시험대에 오르다 [4]

대위 나는야쎾 07/14 1,772 15
자유

성생활 적은 남성 조기 사망 위험 더 크다 [3]

상사 밝히는그대 07/14 1,817 17
자유

공식/ 역대 최고의 정글러 [2]

중위 꼬로미 07/14 1,763 13
자유

운도 실력이라더니, 정말 운 좋은 팀 [3]

상병 야무지게먹자 07/14 1,73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