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여러 LCS 팀 제안받았지만 T1 남을 듯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T1 '페이커' 이상혁이 복수의 LCS 팀으로부터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닷e스포츠는 21일(한국 시각) 블릭스.GG의 기사를 인용해 '페이커' 이상혁이 복수의 LCS 팀으로부터 제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해당 팀은 팀 리퀴드와 플라이퀘스트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특히 팀 리퀴드는 3번이나 '페이커'에게 제의했지만 T1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T1(당시 SK텔레콤 T1)에 입단한 이상혁은 8년 동안 팀의 주전 미드 라이너로 활동 중이다. 올해 미국에서 끝난 롤드컵서는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디알엑스에게 2대3으로 패해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대부분 내년까지 계약을 한 T1 주전 선수와 달리 유일하게 금일(21일) 계약이 끝난다. 닷e스포츠는 "프로 스포츠에서 선수가 현재 팀과 재계약하기 전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탐색하는 게 일반적이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T1과의 협상에서 다른 팀의 제안을 협상 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매체는 "'페이커'가 다른 팀으로 갈 경우 유일한 제한은 T1의 소유권 지분이다"며 "작년에 '비역슨' 쇠렌 비여그가 팀 리퀴드에 합류했을 때 팀 솔로미드(TSM)의 지분을 매각해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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