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8일 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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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FC서울 vs 대구FC - FC서울 승 + 2.5 오버
K리그가 2주동안의 휴가를 마치고 3라운드 시작입니다.
4위 FC서울은 오늘 대구FC를 상대하게 되겠습니다.
거의 강등이 확실해지고 있는 대구FC로서는 앞으로 남은
한경기, 한경기가 정말 피말리는 일정이 될텐데요.
사실상 11위와 승점차이가 13점이나 벌어져있는 탓에 거의
꼴등이 확정된 것과 다름이 없는 상황에다 다른 팀들이 모두
꿀맛같은 휴식을 취할 때, FC바르셀로나와 친선경기를 치르느라
체력적으로도 피로도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 최악의 상황이죠.
반대로 FC서울은 최근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성적도
제법 안정적으로 뽑아주고 있고, 린가드와 문선민 등 공격에서
충분히 막힌 활로를 열어줄만한 자원이 풍부한 편입니다.
결국 세징야에게 모든 부담이 쏠리는 대구FC에 비한다면
확실히 FC서울이 유리하게 풀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9:30 전북현대 vs FC안양 - 전북현대 승
1위 전북현대와 11위 FC안양의 경기입니다.
현재 전북현대는 16승 6무 2패로 독보적인 1위팀인데요.
특별한 이슈가 터지지 않는이상 이런 흐름이라면 전북이
이번시즌 정규리그 우승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봅니다.
특히 20경기 연속 무패행진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
게다가 휴식기간을 거치며 부상선수 없이 100% 전력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도 안양에게는 부담이 큽니다.
FC안양은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부진합니다. 그나마 대구FC가
꼴등을 깔아주고 있는 덕분에 11위를 지킬수는 있지만,
여전히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이스인 모따를 비롯해서 마테우스, 야고, 유키치까지 합세
화려한 용병 라인업을 갖추고 있긴 하지만 전북현대에게
1골을 뽑아내는 것도 그동안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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