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매디슨 ACL 부상에 미드필더 두 명 영입 추진, 엘 카누스 에제 동시 노린다
토트넘 홋스퍼가 제임스 매디슨의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에 속도를 낸다.
28세의 매디슨은 뉴캐슬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비접촉 상황에서 쓰러졌고,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ACL 파열이 확인됐다. 시즌 초반 출전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 최소 한 명, 많게는 두 명의 플레이메이커를 확보할 계획이다.토트넘은 이미 가성비 카드와 빅네임을 함께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첫 번째 타깃은 레스터 시티의 21세 미드필더 빌랄 엘 카누스다.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경험과 뛰어난 창의성을 갖춘 그는 지난 시즌 42차례 찬스를 만들며 매디슨과 비슷한 수준의 창조성을 보여줬다. 특히 £2,450만의 강등 시 발동 조항이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데려올 수 있다.또 다른 후보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다. 27세의 그는 지난 시즌 43경기에서 1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6,800만 바이아웃 조항이 계약에 포함돼 있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동시 부상으로 전력 공백이 커진 토트넘이, 남은 3주 반의 이적시장 기간 동안 얼마나 빠르고 과감하게 움직일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