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셰슈코 영입 근접, 정통 9번 보강 임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RB 라이프치히의 스트라이커 베냐민 셰슈코 영입에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22세 공격수는 맨유의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꼽혀 왔으며, 개인 합의는 이미 마무리된 상태다. 이제 구단 간 이적료 협상만 남은 상황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등을 영입하며 공격진을 재구성했지만, 진정한 9번 타입의 스트라이커는 부재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셰슈코는 라스무스 호일룬과의 경쟁 및 공존이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셰슈코는 수비 뒷공간 침투 능력, 제공권 장악력, 기회 창출력 등에서 강점을 가지며, 기술적인 플레이로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도 적합한 선수로 분석된다. 슈팅 결정력은 아직 개선 여지가 있으나, 전방 위협 능력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셰슈코 영입전에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했으나, 셰슈코는 맨유행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와 아스날은 각각 리암 델랍,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성공하며 다른 길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