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감독 T1과 한화생명 우리와 한끝 차이
젠지 김정수 감독이 레전드 그룹 내 경쟁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3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LCK 레전드 그룹 3라운드 경기에서 젠지는 농심을 2대0으로 꺾고 시즌 21승째를 기록했다. '캐니언' 김건부의 활약 속에 젠지는 초중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2세트 초반 라인 스와프에서 손해를 봤지만 잘 극복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한 “T1과 한화생명은 우리와 한 끝 차이”라며 상위권 팀들과의 접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자주 만나기에 서로 더 발전할 수밖에 없고, 결국 누가 더 철저히 준비하느냐가 승패를 가른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7월을 선수단과 행복하게 보냈다. 8월에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