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원 더 써서 4억원을 아낀 일본 지자체 이야기

소위 아가쑤씨

전과없음

2013.12.08가입

조회 191

추천 2

2025.08.04 (월) 04:29

                           

70만원 더 써서 4억원을 아낀 일본 지자체 이야기

1980년대에 처음 지정된

공공기관의 실내 적정온도 28도.

 

왜 28도냐? 하면 딱히 근거는 없고

그냥 당시 대부분의 정책이 그렇듯 일본에서 벤치마킹한 정책임

 

 

 

 

70만원 더 써서 4억원을 아낀 일본 지자체 이야기


물론 일반 가정집이라면 28도 정도면

집에서 간단한 차림으로 입고 활동량을 줄이면 적당히 시원한 온도지만

 

여름철 시군구청이나 학교 등을 가면 알 수 있는데

솔직히 시원한 온도는 아님.

 

 

 

 

70만원 더 써서 4억원을 아낀 일본 지자체 이야기


그래서 28도라는 기준을 어디서 가져왔냐 하면

일본을 벤치마크했으니 당연히 일본도 공공기관의 실내 적정 온도는 28도

 

그리고 2019년, 일본의 히메지시 라는 시청에서

시장의 지시로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게 됨

 

 

 

 

70만원 더 써서 4억원을 아낀 일본 지자체 이야기


당시 히메지시 시장은 원래 의사였는데

 

여름철 실내온도 28도는 지나치게 높아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쌓여 업무효율이 낮아질 것이라며

 

한달간 기준온도를 25도로 낮추는 정책을 시행함

 

 

 

 

 

70만원 더 써서 4억원을 아낀 일본 지자체 이야기


4천명이 근무하는 히메지시 시청의 온도를 28도에서 25도로 낮춘 결과

한달 전기료는 7만엔 (67만원) 이 올랐으나

 

업무효율이 상승하면서 잔업이 줄어들어 잔업수당 4천만엔 (3억 8천만원) 을 절약하게 됨

 

 

실제로 한국에서도 업무효율 등을 근거로

실내온도 기준을 26도까지 낮춰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음

댓글 5

대위 비나이댜

2025.08.04 04:30:01

솔직히 저 업무효율을 여름 한번 계산한걸로 정확할지는 의문임ㅋㅋㅋㅋ

물론 28도는 개ㅄ짓이긴함ㅋㅋㅋ

일병 사다리물주

2025.08.04 04:30:05

집에서 28도는 많아야 3~4명이서 생활이지만 공공기관에선 10명이상이 이산화탄소 뿜어내며 지내는데 28도는 좀

상사 갓쑤영

2025.08.04 04:30:14

28도에 맞춘 저 에어컨마저
6시 이후에는 칼같이 꺼버려서
야근도 하기싫어짐
공무원들은 이거 야근하지마라고 끄는건가? 한다

원사 또날드

2025.08.04 04:30:22

지금 공공기관 여름 적정온도 26도 아님? 28도는 개 오바임.
28도로 틀어놓은데 아마도 거의 없을 걸~~

중사 군산앞

2025.08.04 04:30:31

일본에서 아무 근거도없이 정한거를 한국에서 일본이 하니까하자 해서 한거라 개 ㅂㅅ짓임 고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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