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루이스 디아스 영입 위해 리버풀과 협상 재개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 영입을 위한 협상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직 두 번째 공식 제안은 제출되지 않았지만, 구단은 여전히 디아스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리버풀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아스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2027년까지 남아있지만, 구단에 이적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앞서 바이에른은 약 6,750만 유로의 제안을 했지만 리버풀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현재 디아스는 홍콩에서 팀과 정상적으로 훈련 중이며, 주말 AC 밀란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열린 두 경기(프레스턴, 스토크 시티)에는 출전하지 않아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폈습니다.
바이에른은 여름 이적시장 내내 공격 보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플로리안 비르츠는 리버풀을 선택했고, 니코 윌리암스는 소속팀에 잔류했습니다. 사비 시몬스 역시 영입이 무산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디아스는 바이에른의 주요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구단은 그의 다재다능함과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윙어로서의 기동성뿐 아니라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강점입니다.
디아스는 2022년 1월 포르투에서 리버풀로 합류했으며, 이후 148경기에서 41골 2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4-25 시즌에는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 아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13골을 기록, 자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리버풀은 디아스를 쉽게 떠나보내지 않겠지만, 바이에른은 추가 제안과 함께 영입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