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루이스 엔리케에게 벌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루초)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종료 후 벌어진 상황으로 인해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이 FIFA에 의해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될 경우, 징계는 리그 1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징계 여부는 경기 주심의 공식 보고서에 달려 있으며, FIFA는 이를 바탕으로 루초의 행동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벌금 부과가 가장 유력한 처벌로 보이며, 출전 정지와 같은 중징계는 클럽 월드컵 다음 대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징계 여부를 떠나, 루초의 이미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축구계 전반에서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는 싸움을 말리려는 의도였다고 밝혔지만, 장면을 지켜본 많은 이들은 단순한 제지 이상의 행동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승전이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감독이 직접 몸을 던져 싸움에 개입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스포츠맨십을 상징해야 할 감독의 입장에서 볼 때, 아쉬움이 남는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