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앙의 작별 인스타글에 댓글을 남긴 테오 에르난데스
테오 에르난데스의 AC 밀란에서의 여정이 끝나가고 있다.
하파엘 레앙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긴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통해, 사실상 테오의 이적이 확정적임을 암시했다.레앙은 “수많은 경기를 함께한 형제”, “정말 많이 그리울 거야”라며 테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끝나선 안 됐지만,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테오는 이에 “형제여, 우리가 함께했던 순간들을 절대 잊지 못할 거야”라며 응답했고, “정말 사랑해. 모든 일에 행운을 빌게. 항상 응원할게”라는 말로 작별의 정점을 찍었다.
그는 마지막에 'THEAO'라는 사인처럼 남긴 표현으로 두 사람의 깊은 유대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한편, 밀란과 알 힐랄 간의 합의는 이미 이뤄졌고, 테오가 거듭된 고사 끝에 생각을 바꾸며 이적은 급물살을 탔다.
오늘 아침, 그는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곧 계약 체결이 공식화될 예정이다. 밀란은 이번 이적으로 약 €25M(약 390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