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떴다 축구 두 번 울리나 토트넘, '가나 특급' 쿠두스 영입 손흥민 입지 타격 전망
이정빈 기자 = 토트넘이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 햄) 영입을 앞뒀다. 쿠두스가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손흥민 입지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 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1,027억 원)로 웨스트 햄에서 쿠두스를 영입하기로 했다. 쿠두스는 이번 여름에 오직 토트넘 이적만을 원했다”라며 “쿠두스는 토트넘과 6년 계약을 체결했다. 목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었으며, 이후 서류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적 임박을 알리는 ‘HERE WE GO’를 덧붙였다.
지난 시즌 측면에서 파괴력이 아쉬웠던 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덴마크) 감독에게 큰 선물을 안겨줬다. 가나 국가대표인 쿠두스는 노르셸란, 아약스를 거쳐 지난 두 시즌 동안 웨스트 햄에서 활약한 공격 자원이다. 주로 왼쪽 측면과 중앙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뛰어난 드리블러로 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