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BE 아메리카 대표 교체 스쿠터 브라운은 고문 역할 유지
HYBE 아메리카에서 또 한 번의 인사 변화가 이뤄졌다. 스쿠터 브라운이 HYBE 아메리카 CEO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그의 후임으로는 HYBE 라틴 아메리카 대표였던 아이작 리가 선임됐다.
그러나 스쿠터 브라운은 완전히 회사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 그는 HYBE 이사회에 남아 있으며, 방시혁 의장과 이재상 대표이사의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공식 직함은 ‘총괄 자문위원(Executive Consultant)’이다.
브라운은 과거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스타를 키워낸 유명 매니지먼트 전문가로, HYBE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들어 그가 직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서 손을 떼며 경영 역할에 집중하고 있었지만, 이번 인사로 공식적인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셈이다.